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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외박 3일째....^^ 본문

〓어제와 오늘

외박 3일째....^^

김단영 2016. 1. 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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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간 동생부부.

아직 어린 조카들에겐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기에... 그 손길이 되어주기로 했다.


아빠 엄마가 없는 시간동안 조금 이라도 자유함을 누리고 싶어하는 아이들...

늦게 자는것, 늦게 일어나는것, 게임 조금 더 하는것, 공부 조금 덜 하는것.....

내가 저 나이라면 나도 그랬을텐데 하며 그냥 눈감아 주기로 했다.


동생집에선 아무래도 집에서의 시간보다는 여유로움이 많다.

조카들 식사와 간식 챙겨주는것과 청소하는것 외엔 나의 자유시간.

덕분에 챙겨온 노트북으로 그동안 밀렸던 작업들을 하며, 

언젠가는 해야지.... 라며 무기한으로 미뤄놨던 블로그 디자인도 바꿔주었다.


조카들의 자유로움은 내일 아침이면 끝이나고...

나에게 주어졌던 몇일간의 여유로움은 내일 아침이면 끝이난다...


외박 3일째.

오랜만의 외박이었다.

또한 오랜만의 휴식이었다.


내일이면 조카들은 다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할것이고, 공부하는 시간도 늘려야 할 것이다.

그리도 난 다시 분주한 생활을 만들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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