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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망고실 (2)
Pumpkin Time
겨울이 시작되며 색상별로 구입했던 뜨개실이 하나, 둘.... 줄어들고,그렇게 작품들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다. 목도리는 귀찮아서 자주 하고 다니지 않지만,모자는 좋아하는 아이템인지라..... 이번엔 모자를 만들기위해 넓은 코를 잡았다.루피망고실 보다 얇은 루시망고실.울 90%로 꽤 따스하고 부드러운 실이다. 루피망고보다 얇지만, 일반 실보다는 조금 두꺼운 루시망고.그래서 몇코 안떠고 금방 금방 줄이 올라가 뜨는맛(?)이 쏠쏠하다. 말려올라가는 부분까지 생각해서 아래단은 겉뜨기 한줄, 안뜨기 한줄로 18줄 올라가고,4등분으로 나누어 코 줄이기를 시작했다.제일 위 5코가 남았을때 기다란 꽁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4줄을 더 올라가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자는 뜨개바늘을 이용해 안쪽에서 옆 라인을 이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버님, 어머님 선물을 드리기 위해 뜨기 시작했던 목도리.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그걸 계속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완성을 했다.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려던 선물이 신년선물이 되어버렸다^^ 처음 코를 잡아 어머님 목도리부터 뜨기 시작했던 모습이다.꼬박 움직이지 않고 앉아 하루만에 완성했을때그 기새를 몰아 아버님것도 완성을 했어야했다.ㅋㅋㅋ 울 90% 망고실.뜨개질을 하면서도 손에 닿는 느낌이 참 부드럽고 따스한 실이다. 이렇게 완성된 아버님, 어머님을 위한 커플목도리.아버님 목도리는 어머님것보다 너비를 4코 넓게 하고, 길이는 10cm 가량 길게 만들었다. 목도리의 끝은 코바늘로 촘촘히 마무리해주고.... 뜨개실과 어울리는 라벨의 색상을 골라 라벨도 달아주어 완성했다.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