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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만두 (3)
Pumpkin Time
몇일 전 집에서 만두는 만들었다.무려 250개....^^ 2017/01/01 - [〓맛있는 이야기] - 2017년 새해 맞이 '칼칼한 김치만두' 손이 큰 나에게 이정도쯤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남들이 볼땐 "그 많은걸 언제...?" 이런 반응이다. 사실 만두를 만드는것 보다 보관하는게 더 중요한데,누구나 알고 있는듯 하지만,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먹는 만두를 보면 만두가 하나 하나 떨어져 있다.그런데 집에서 만든 만두는 그대로 봉지에 담아서 놓는 경우가 많은데,그렇게 되면 터지지 않게 잘 만든 만두가 해동하는 과정에서 붙고, 터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붙고 터지지 않고 해동 후 처음 만들었을때의 모양처럼 먹을 수 있게 하려면?만두를 찌고 나서 한김 식힌 후만두가 서로 붙지 않게..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밝았다.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엄마와 함께 묵은김치 꺼내어 김치만두를 만들어새해 첫날 떡만두국을 끓여먹었던 맛있는 기억이 떠오른다. 만두는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만들어먹지만,겨울철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칼칼한 김치만두' 나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던 2016년이 보내고,2017년 새해를 맞이하며 머리속 불필요한 생각도 떨쳐버릴겸 선택한.만.두.만.들.기. 1. 묵은김치 준비김치는 다지듯이 송송썰어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는데,이것만 해주면 만두속 만드는건 거의 다 한거나 마찬가지인듯 2. 판두부 3kg김치의 양을 많이 준비해서 두부도 그에 맞에 넉넉히 준비했다.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3. 청양고추청양고추는 칼칼한 김치만두를 만들어주는 소중한 재료다. 청양고추도..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며 동생네 식구들과 엄마집에 모였다. 내가 좋아하는 만두.... 이번엔 엄마가 만두소를 꽤나 많이 만들어 놓으셨다. 조카들이 자기들도 하겠다며 달라붙는다. 온 사방에 만두소와 밀가루를 범벅으로 만들지만, 꽤 오랜시간 앉아 만두를 빚는 모습이 참 기특하기만하다. 만두 표면에 덕지덕지 소를 붙여놓지만, 꽤 가지런하게 잘 만들고 있는 큰조카의 솜씨. 넙적이, 둥글이, 각진만두... ㅎㅎ 자유분방한 모양을 탄생시키고 있는 작은조카의 솜씨. 그리고.. 이건 나의 솜씨. 아이들의 재롱과 웃음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새해 첫날. 오늘의 웃음처럼 올 한해 웃음 가득한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