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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팔의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한지 6일째를 맞이한다.새벽부터 일어나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보니 어느새 어둡던 새벽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한다.다시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하루 세번 일정한 시간에 나오는 병원 식사.처음엔 병원식단에 어떻게 인스턴트가 나올까 이상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깔끔하니 용서가된다.너무 짜서 거의 남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용서가된다.그런 병원식사가 익숙해지는지 밥시간이 기다려지기도한다.내가 팔이 아파 퇴원하고 나면 뭘 챙겨먹는것도 힘들텐데.. 이렇게 매 끼 다른 반찬들로 먹을 수 있는것에 그저 감사할뿐이다. 물리치료실에 가면 여러가지 모양으로 구비되어 있는 전기치료.난 이걸 너무 무서워해서 물리치료를 할때 전기치료는 무조건 빼고 받았었는데,이젠 좀더 강도를 높여달라..
〓어제와 오늘
2016. 5. 18.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