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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파사성 (2)
Pumpkin Time
산행(203). 2015년10월23일 파사성(婆娑城) 여주여행을 온다면 이곳만은 꼭 들러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곳이 바로 이곳 파사성이다. 물론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여주는 이런저런 일들로 자주 오게되던 곳이었는데.... 파사성은 3년만의 발걸음이다. 계속되는 미세먼지 농도로 오늘도 하늘은 흐리다. 오랜만에 이곳에 다시 왔는데... 맑은 하늘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그저 내 바램뿐이다. 정상까지 860m. 쉬엄쉬엄 걸어가도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돌길을 따라 오르며 보이는 이포대교와 남한강 조망의 아름다움에 발걸음이 느려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올해는 단풍구경을 못한듯하다. 이곳 길을 걸으며 "아...!! 가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르는길이 온통 밤나무다. 지금..
산행(8). 2012년5월20일 여주 파사성 19일 공연을 마치고, 저녁에 친구들과 모였다. 가고 싶었던 여강길은 공연때문에 못갔지만, 내몫까지 친구들이 낮시간동안 여강길을 밟았다. 여강길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않다. 예상했던것과 많이 달랐던듯하다. 다음날 아침 합류한 친구들과 함께 파사성에 오르기시작했다. 돌로 만들어진 길로 산에 오르는길이 특이하다.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경이롭다. 30분만에 도 안되어 정상에 도착했다. 마애여래불이 340m란다. 올라오면서 궁금해했던곳이 바로 그곳이었나보다. 마애여래불로 발걸음을 옮긴다.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마애불 감로수라 쓰여진 이곳에 아주 작게 물이 고여있다. 아무리 몸에 좋다 써있다한들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행길은 옆길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