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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추석음식 (2)
Pumpkin Time
하루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는 가을. 그 아름다운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다보니... 하루 하루가 얼마나 바삐 지나가는지... 새벽 일찍 일어나 산에갈 준비를 한다. 큰손 엄마 덕에 추석 나물이 아직 남아있다. 곤드레나물을 비우기 위해 오늘은 곤드레나물 김밥을 산행 도시락으로 준비했다. 얼마전 1+1으로 구입한 김밥햄. 남아있던 단무지 몇줄. 계란. 그리고 곤드레나물 한그릇....^^ 추석나물도 정리하며, 남은 김밥 재료도 동시에 정리를~~ 흑미를 조금 섞은 고소한 현미밥. 그리고 남은 재료들 넣어 돌돌~~~~ 남은 음식들로 만든 초간단 김밥으로 산행 전 아침과 산에서의 점심 모두를 해결했다. 엄마집에서 가져온 추석음식 중 잡채가 남았는데.... 음.... 김말이를 해..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왔다. 이럴땐 무언가 맛있는것들을 많이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겠지만.. 얼마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나에겐 추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음식의 유혹을 잘 견디기위해 다짐... 다짐....^^ 추석엔 아무래도 평소보다 조금은 더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먹게되다보니...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갖게된다. 이럴땐 칼칼하고 상큼한 그 무언가로 입맛을 쏴아악~~ 바꾸어줬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 그 해결책으로 오늘은 무생채를 선택했다. ★ 재료 : 무1개, 쪽파, 새우젖,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가루, 소금 한손으로 들기 힘들만큼 커다란 무. 이렇게 큰 무를 1,000원에 구입해오신 엄마. 저렴하게 구입해 좋긴 한데... 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