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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짜장떡볶이 (3)
Pumpkin Time
떡볶이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씩 먹고 싶어질때가 있다. 고추장을 베이스로한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그래서 오늘의 떡볶이는 춘장을 이용해서 짜장떡볶이를 만들어보기로했다. ▶ 재료 : 떡볶이떡, 어묵, 양배추, 대파, 쫄면 ◀ 내 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배트남 땡고추, 청양고추를 굵게 갈아서 만들어 놓은 레드페퍼,그리고 춘장과 설탕을 넣어준다.쫄면도 넣어야하니 물의 양은 조금 넉넉히 넣어 춘장을 잘 풀어주며 끓여준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준비된 재료를 모두 한꺼번에 넣어 끓여준다. 보글... 보글.... 맛있게 익어가는 짜장떡볶이. 내가 좋아하는 짜장떡볶이가 완성되었다.완성된 떡볶이 위에 통깨 솔솔~~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남편에게 떡볶이를 해준적이 없는듯하다...
수업을 하며.. 꼬록 꼬록 배고픔을 호소하던 뱃속의 아우성속에서 들은 생각.... 밤참을 먹어야겠다는... ㅎㅎ 오늘 낮에 마트에서 사온 떡볶이 떡과 어묵. 그래.. 오늘 메뉴는 짜장떡뽁이로 낙찰. 집에 들어오자마자 냉장고로 달려가 주섬 주섬... 필요한 재료들을 꺼내놓고 밤참 요리 시작~~ 짜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후추가루, 조청을 넣고 잘 섞어준다. 어묵을 먹기 좋게 썰고, 떡볶이 떡은 씻어주고... 우동사리도 준비. 드뎌.. 오늘의 밤참 완성......^^ 그런데 내 다이어트는 언제 시작하게될까?
부족한 잠을 보충하던 토요일 아침... 친구의 전화로 하루를 시작한다. 졸린눈 비비며 친구를 맞이하고, 아침식사겸(?) 간단 요리 준비 시작....!! 식사도 될겸.... 준비한 짜장 떢볶이... 내가 좋아하는 당면을 넉넉히 넣어 만든.... 역쉬.... 맛있다.. ㅎㅎ 여기에 맥주도 한잔.. 아침이지만........^^ 그리고 두번째 안주는... 미리 만들어놓은 매운 땡초고추 간장 소스를 조금 넣고 만든 매운 닭발 요리... 입안이 얼얼하지만... 아마... 이 닭발을 먹으며 잠을 깬듯.... 토요일 아침 찾아온 친구의 방문덕에 모처럼 맛있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