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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중화맛집 (1)
Pumpkin Time

남편은 나에게 입맛 까다롭다는 말을 가끔 하곤 한다. 난 그때마다 아니라고 하지만 내 입맛 까다로운건 나도 이젠 인정해야할듯하다. 중식을 좋아해서 여러 곳을 다녔지만 그리 만족했던 집이 거의 없다. "준식당" 오늘 점심은 지나는 길에 있어 그동안 여러 번 스치듯 지나쳤던 준식당으로 정했다. 여기에 만원 세트가 있다는 건 이 앞을 여러 번 지나다녔지만 오늘 처음 봤다. 관심 없이 지나다녀서 못 본 듯하다. 세트 메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부실한 곳이 많아서이다. 차라리 제대로 된 요리 한 가지 선택해서 먹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테이블과 의자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이런 스타일의 의자를 좋아하지만 우리 집에선 사용할 수 없다. 나무 긁어먹는 걸 좋아하는 우리..
〓맛있는 이야기/맛있는 여행
2022. 6. 29.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