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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복요리 (4)
Pumpkin Time
지나는 길에 본듯한 공사를 하는 듯했던 곳이 드디어 오픈을 했다. '우리 오늘 거기 가서 먹을까?' 남편과 내가 뜻이 통했다. 입구 인테리어를 제주에 온듯한 느낌으로 꾸며놨다. 화환과 깔끔함이 새로 오픈한 듯한 느낌이 팍팍 든다^^ 웻보이? 왠지 이곳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아 물어보니 사장님 막내아들이란다. 아~ 사장님과 너무나 느낌이 비슷하다. 막내아들이 아버님을 쏘옥~ 빼닮은 듯^^ 우리는 전복칼국수와 전복물회를 주문했다. 정갈한 명란젓, 피클, 갓 담은듯한 겉절이. 기본찬의 구성이 좋다. 전복물회 남편은 전복 물회의 전북이 좀 적다고 했는데, 이 정도 금액에 이 정도의 전복이면 나쁘지 않은듯하다. 전복이 더 많이 들어가길 바란다면 가격이 높아져야 정상이지^^ 사장님께서 국수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설..
뉴저지에서 산악회를 운영중인 오빠.산악회클럽 메인화면, 상단 디자인, 메뉴구성 조금 바꿨을뿐인데... 엄청 고마워한다.컴퓨터에 익숙한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닌 작업인데...그 공을 너무 높게 세워주니 왜이리 민망한지... ㅎㅎ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메인화면에 오빠가 운영중인 산악회인 "핼쓰산악회"가 올라왔다.heykorean은 미국내 거주중인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가장 큰 네크워크이다. (http://www.heykorean.com) 오빠가 퇴근길에 사온 전복.전복 껍질없이 손질된 전복인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내가 부엌에서 일을 할때면 늘 옆에 와서 앉아 있는 렉스.에구.. 귀여운 녀석~ 내가 움직일때마다 고개를 이리 저리 움직이며 쳐다보고 있다.렉스가 늘 이곳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나의 행동도 ..
요즘 전복 맛에 푹 빠졌다.지난번 주문했던 전복으로 전복국, 전북해물볶음국수, 전복찜, 전복라면, 전복버터구이 등등....다양한 전복 요리를 즐기고, 이번에도 다시 전복 1kg을 주문했다. 살아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전복.살아있는 전복을 만지다보면 내 손가락을 살며시 조여오는데, 마치 아기가 손가락을 잡는듯하다.그럼 왠지 살짝 미안해지기도....^^ 전복은 칫솔로 살살 문지르며 주변의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손질된 전복을 살짝 데쳐주고, 전복살을 떼어낸다.내장은 따로 담아 놓고, 이빨은 제거해준다. 살짝 데친 전복, 표고버섯을 넣어주고,양념은 간장, 굴소스, 조청, 생강가루, 다진마늘을 넣는다.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 1~2개쯤 넣어주면 감칠맛이 꽤 좋다. 달지 않고, 단백하고, 쫄깃한 전..
저녁식사에 친구를 초대했다. 누군가를 초대했을때 메뉴는 혼자 먹을때와는 분명 달라진다. 일단 집에 있는 재료 총 출동시켜 음식을 준비해본다. 음식을 가려서 잘 챙겨먹어야 하는 남편을 위한 요리. 한잔 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친구를 위한 환상의 안주 요리. 이 두가지를 만족시켜야 하는게 오늘 나의 미션이다. = 대패삼겹살불고기 = 얼마전 우리집 1층에 있는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가 먹고 싶어 혼자 해먹는 대패삼겹살불고기. 블로그에 올려놓은걸 남편이 보고, 그걸 먹고 싶단다. 일단 남편의 치료식으로는 그리 적합한 음식은 아니지만, 그날의 불고기보다 맵지 않게 불고기를 준비한다. 2016/01/19 - [〓맛있는 story] - 대패삼겹살의 맛있는 변신 몇일전 했던 것과 똑같은 레시피로 뚝딱 완성. 오늘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