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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난감 (3)
Pumpkin Time
바지 만들때는 바지만 여러개 만들고,치마 만들때는 치마만 여러개 만들고,겨울엔 틈만 나면 뜨개질로 시간 보내고,그리고... 요즘 틈만 나면 강아지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 무언가를 만들고 남은 핑크색 원단이 아까워 보관했던 원단을 꺼냈다.물고기를 만들어 강아지들 장난감으로 만들어주면 좋을듯^^ 얼마전 여러가지 사이즈로 물고기 패턴을 만들어 놓았는데,미리 만들어놓은 패턴은 이렇게 편하게 사용된다. 원단에 물고기 패턴을 그려 재단하여 준비한다. 창구멍을 남겨두고 바느질한 후곡선부분, 꺽이는 부분은 가윗밥을 내준다.뒤집어 주었을때 매끄럽게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물고 다닐때 삑~ 삑~ 나는 소리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좋아하기에물고기 안에 넣어줄 삑삑이도 준비한다. 뒤집어준 물고기에 솜과 삑삑이를 넣은 후..
우리집에 이곳 저곳 여러가지 모습으로 있는 강아지들^^강아지를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여러 강아지 인형들만 키우고(?) 있다. 거실 TV옆에 나란히 서있는 강아지 가족.강아지 인형에게 줄 장난감은 아니지만,누군가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오늘도 바늘과 실 꺼내놓고, 쪼물쪼물..... 바느질을 시작한다. 조각원단을 이용해서 강아지 장난감을 만드는데, 뼈모양을 여러개 만들까한다.아무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는데 이만한게 없다^^ 뼈모양의 도안을 원단에 여러개 그려서 준비한다. 원단이 되는만큼 여러개의 모양을 잘라 준비했다. 창구멍 제외하고 모두 바느질한다. 뒤집었을때 매끄럽게 표현되기 위해서는 곡선부분, 접히는 부분은 가위밥을 내주어야한다. 솜과 함께 넣어준 삑삑이.바느질한 뼈모양을 뒤집어준 후솜..
마트에서 우연히 지나게된 양말코너.집에 워낙 양말이 많아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그냥... 의미 없이 이것 저것 보게된 양말들. 앗... 발가락 양말이다.장례식장에 절대 신고가면 안된다는 바로 그...발.가.락.양.말...^^ 발가락 양말을 보며 이걸로 무언가 인형을 만들어보면예쁘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그렇게 계획없이 사들고 온 발가락 양말. 양말을 놓고 이것 저것 구상을 해본다.그렇게 한참만에 생각해낸 양말인형은 강아지 장난감으로 만들기로 했다.모양은 5개의 발가락 부분을 살려서 닭인형으로^^ 몸통은 양말 한쪽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닭 머리의 볏은 또 다른 양말 한쪽의 발가락 부분만 잘라 사용했다. 볏 부분으로 사용될 발가락에 솜을 넣어준다.볏을 살짝 통통하게 만들어주기 위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