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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양촌면 (1)
Pumpkin Time
엄마의 고향 충남 양촌. 엄마와 함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산소를 다녀오기 위해 내려온 이곳 양촌면에 2,7일 장이 서는 양촌장과 날짜가 우연히 들어맞는다. 엄마의 어릴 적 할머니, 이모들과 이곳에서 국밥을 사먹던 얘기들과 어릴 적 기억들을 흐뭇하게 말씀하시는 엄마 얘기에 시골장에 대한 설렘이 가득하다. 그런데.... 헉... 이곳에 장이....??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어야할것 같은 이곳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이날 장에 나온 분들은 야채를 파는 분과 동물 파는 분... 이렇게 두 곳뿐이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갖추려 노력한 듯 보이는 야채들. 가격을 물어봤는데... 음... 서울보다 비싸다^^ 그나마 점심쯤 되면 정리를 하신단다. 사람들이 없어 더 있어도 팔리지 않는다며... 동물 파는 곳에서는 강..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2017. 5. 31. 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