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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병방시장 (2)
Pumpkin Time
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절기때마다 대보름이면 오곡찰밥, 부럼, 여러가지 나물들을 푸짐히 준비해 주셨던 엄마.어릴적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가 열리는 병방시장을 찾았다. 경품행사가 진행중이다.상품을 받기위해 진지한 사람들.크든 작든 모두 하나씩 선물을 가져가는 모습이 즐거워보인다.공짜는 누구에게나 좋은법....^^ 내가 몸담고 있는 계양구립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이 시작된다.여러가지 이유로 난 고민중이다.계속 계양구립풍물단 단원으로 있을것인지... 다른 길을 찾을 것인지...어디에 있으냐보다 내가 계속 국악인의 길을 갈것인가의 문제인듯하다.결정하는 시간을 오래 끌지 않아야 할듯하다. 아파트 56층 옥상에서 열린다던 보름달 행사는 1층에서 먹고 마시는 것으로 변경되었다.흐린 하늘 ..
재래시장을 이용하자는 홍보를 많이 하지만, 구입하는 양이 적고, 장을 자주 보지 않는 나 역시 재래시장은 거의 가지 않게된다.재래시장을 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주차장이 없다는 이유가 첫번째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주변 시장 중 규모도 크고, 저렴하기로 유명한 병방시장.주차장이 없어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몇개월 전 이곳에도 주차장이 생겼다.이젠 주변 골목에 주차하지 않아도 될듯....^^ 단감이 5개 천원.....?우왕.... 넘 저렴하다. 작아도 맛은 좋다는 아주머니의 말을 믿고 , 10개를 담아본다.집에와서 3개를 한꺼번에.... ㅎㅎ작아도 넘 맛있다.조금 더 사올걸... 여름에 먹던 딸기를 이젠 계절에 상관없이 보게된다.물론 여름보다는 조금 높은 가격이지만, 계절과일에 대한 개념은 점점 흐려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