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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밥도둑 (4)
Pumpkin Time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만날 수 있는 '봄동' 노지에서 월동하며 자유분방하게(?) 자라는 봄동은 배추보다 두껍고, 조금 거친 느낌도 있지만, 씹을 수록 고소한 식감은 이맘때 최고의 밥도둑이다. 비타민, 칼슘, 아미노산이 풍부한 봄동은 겨울철 최고의 야채가 아닐까 싶다. 봄동 두개에 1,000원.아~~ 넘 넘 착한가격^^ 거친 느낌의 봄동의 큰잎은 데쳐주고, 작고, 연한 잎은 겉절이로 준비한다. 봄동의 작은잎은 그대로, 조금 큰잎은 반정도 잘라서 씻어서 준비한다. 다듬어 씻어놓은 봄동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양념을 넣어 잘 섞어준다. ◎ 양념 : 액젓, 다진마늘, 파, 고추가루, 설탕, 통깨, 식초 몇방울 겉잎의 조금 크고, 거친잎은 따로 구입해서 씻어준다.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봄등을 데쳐준다..
김장을 해놓고, 아차 싶었던게 있다. 3포기쯤 남겨 백김치를 담을걸... 이라는 아쉬움^^ 백김치를 담고 싶어, 야채집을 찾지만, 늘 배추를 만날 수 없다. 어두울때 나가서 어두울때 들어오다보니 장을 보는게 쉽지 않다. 그러던중.... 저녁무렵 보게된 알배추. 음... 그래 일단 저것만 사서 나 혼자먹을 1인분 백김치를 담아보자....!! 생김치 좋아해서 가끔 배추 한통을 사서 겆절이를 해먹곤 하지만, 알배추 2개로 백김치를 만들려니 마치 소꼽놀이 하는 기분이다.. ㅎㅎ 보통 백김치를 담을때 쪽을 내어 포기로 담지만, 요 작은 알배추는 한겹한겹 잎을 떼어내준다. 배추의 양이 적다보니 소금의 양도 그에 맞게 한주먹 집어 소금물을 만들어주고, 배추를 절여준다. 절여지고 나니 더 작아보이는 배추. 이정도면 백..
지난번 기름떡볶이를 할때 어묵을 넉넉히 넣었었는데...그때 그 어묵이 얼마나 맛있던지, 그 어묵맛에 반해버렸다.그래서 준비한 고추기름으로 맛있게 볶은 '어묵볶음' 한봉지 양이 적지 않는데.. 이걸 모두 볶을 생각이다.맛있는거 먹다가 부족할때 느껴지는 허탈함... 그런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 ㅋㅋ사각어묵, 길죽어묵, 동글어묵은 총총 썰어 준비한다. 오늘 어묵볶음의 메인에 가까운 또다른 재료인 고추기름.지난주 고추기름 만들어놓고, 요즘 고추기름 들어가는 요리만 하고 있는듯 하다. 2016/10/26 - [〓맛있는 story] - 집에서 만들어 더 깔끔하게 맛있는 '고추기름'2016/10/22 - [〓맛있는 story] - 맛있는 만능양념 고추기름 만들기 썰어놓은 어묵에 야채는 준비하지 않았다.대파만 넉넉히..
요즘 전복 맛에 푹 빠졌다.지난번 주문했던 전복으로 전복국, 전북해물볶음국수, 전복찜, 전복라면, 전복버터구이 등등....다양한 전복 요리를 즐기고, 이번에도 다시 전복 1kg을 주문했다. 살아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전복.살아있는 전복을 만지다보면 내 손가락을 살며시 조여오는데, 마치 아기가 손가락을 잡는듯하다.그럼 왠지 살짝 미안해지기도....^^ 전복은 칫솔로 살살 문지르며 주변의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손질된 전복을 살짝 데쳐주고, 전복살을 떼어낸다.내장은 따로 담아 놓고, 이빨은 제거해준다. 살짝 데친 전복, 표고버섯을 넣어주고,양념은 간장, 굴소스, 조청, 생강가루, 다진마늘을 넣는다.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 1~2개쯤 넣어주면 감칠맛이 꽤 좋다. 달지 않고, 단백하고, 쫄깃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