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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가벼운 산행이라도 하고 싶었던 일요일... 비소식이 있지만... 제발 비가 안왔으면 했다. 쉼 없이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일단 산행은 없었던걸로.....^^ 다진마늘도, 기본 양념도 없이 몇일 전 억지로 담은 열무김치가 조금 익어가는듯하다. 오랜만에 밥을 해서 열무김치 비빔밥을 해먹는데.. 나름 먹을만하다. 하지만 왠지 속이 텅~ 비어있는듯~~ 칼국수를 먹을까? 아님 재료를 사서 집에서 해먹을까? 일단 우산하나 들고 집을 나서본다. 우리집에선 가장 가까운 슈퍼인 도보 2분거리 홈플러스...^^ 독립해서 15년을 혼자 살았지만, 아직 식당에서 밥 혼자먹기는 잘 못한다. 하지만, 오늘은 당당하게 홈플러스 푸드코드에 혼자 앉았다. 오늘 꽤 용감한듯~~ 왠지 이름이 괜찮아 보이는걸 주문했다. 육쌈밀면. 이름..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2015. 4. 19.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