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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꼼장어 (2)
Pumpkin Time
일주일 중 가장 피곤한 금요일... 오늘도 33시간째 깨어있다.. 부족한 잠과 배고픔의 괴로움을 해결하고자... 단골집으로 Go....Go.......!! 꼼장어를 먹으러 왔지만, 배를 채우는데 가장 효과가(?) 빠른 삼겹살 먼저.. ㅎㅎ 어느덧 2인분도 바닥을 보일때쯤.... 배는 부르지만, 뭔가 부족함을 채워야하고... 삼겹살의 기름짐을 해결해줄 무언가도 필요하고... 이럴땐 양념꼼장어가 딱이라는... 드뎌... 맛있는 양념꼼장어가 놓여진다.. 두어달쯤 처음 먹어보게된 꼼장어... 처음엔 못먹을것 같더니.. 먹다보니 묘한 매력이 있다...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매화수 한잔과 친구의 참이슬이 반갑게 놓여진다......^^
꼼장어는 부산 자갈치 시장의 역사에서 시작되며 경남지역 사투리 표현이다.꼼장어는 처음 먹어봤다. 그동안 먹어볼 기회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왠지 거부감이 드는건 내 까탈스러움보다는 겉모습에서 오는 조금은 징그러움이 이유겠지.나이가 들며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게되다보니 까탈스러운 입맛도 조금은 고쳐봐야하지 않나 싶기도하다.그래서 용기를 내서 도전.....!! 모든 고기의 양념한걸 좋아하지 않아 소금구이로 주문했다. 고기가 나오기전 빈 불판을 바라볼땐 늘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오늘의 꼼장어 메뉴는 손가락까지 오그라들게 하는듯했다. 헉.. 접시에 나온 꼼장어의 색상이 좀.... 거북스럽다.... 적당히 익었다며 먹어보라는데 쉬이 젓가락이 가질 않는다.완전 바싹~ 구워졌을때야 맛을 보니 노가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