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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사진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본문

〓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꼬마사진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김단영 2015. 7. 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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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대부분을 사진속에 담는 나의 모습을 자주 보던 조카들.

자연스럽게 여러번 내 카메라로 사진 찍을 기회가 여러번 있었던 조카들에겐 내 카메라 사용이 조금은 익숙하다.

그 작은손으로 들기엔 무거울듯한데.... 가끔은 꽤 괜찮은 작품들이 나오기도한다.

 

지난온 사진들을 보며 보게된 조카들과의 하루.

편집도 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파일들 속에 조카들의 눈으로 담겨진 사진들을 발견한다.

이렇게 귀한 사진들을 아직 편집도 안하고 있었다니....!!

 

초등학교 4학년, 2학년 조카들의 하루속에 담겨진 조카들의 작품을 다시 들여다볼까?

 

아이들의 순수함에 끌렸는지... 얌전히 앉아 있는 갈매기.

이날 내가 담은 유일한 사진이다.

소래포구에 도착하며 조카들의 손으로 넘겨준 나의 카메라 니콘 D80.

 

 

느릿한 움직임이 도움이 되었을까?

흔들림 없이 잘 잡힌 문어사진.

 

 

 

살아움직임이 느껴지는 소라 사진.

 

파닥파닥 움직임이 요란한 전어의 사진도 멋지게 담았구나?

 

시원함을 찾은 꽃게....^^

 

꽃게를 접사모드로 담은 사진도 발견해본다.

어린아이의 손에서 이렇게 멋진 사진도 나오다니...

 

이날 갑오징어를 사려고 오징어 앞에 꽤 오래 서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징어들을 잘 담았다.

 

 

먹물 가득 뒤집어쓴 갑오징어를 정말 멋지게 담았다.

 

아마 이 사진을 내가 찍었다면 조금 위에서 찍었을텐데..

조카의 눈 높이에서 담긴 새우의 튀김의 옆모습이 색다르다.

 

 

기름에 미리 튀겨 수북히 쌓여있는 새우튀김은 왠지 느끼할것 같은 느낌때문에 늘 그냥 지나쳤는데...

조카의 손에서 담겨진 새우튀김은 꽤 맛있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수조안 대하의 모습들도 잘 담았구나?

 

번데기옆을 지나친적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데...

조카가 찍은 사진속에서 발견한 번데기.

아... 맛있어보인다.

저건 다이어트에 넘 좋은건에.. ㅎㅎ

 

소래포구에 오면 가끔씩 사왔던 번데기자루.

이날 봤다면 한자루 사왔을지 모르는데.. 이날 난 왜 이걸 못봤던걸까?

 

내 동생의 모습.

조카에겐 엄마의 모습이다.

조카가 찍은 사진중엔 엄마를 찍은 사진이 꽤 많았다.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조카들.

지금처럼 순수한 마음,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잘 자라주길~~

 

엄마와 작은조카의 모습.

작은조카가 모델로 등장하는걸 보니... 이건 큰조카의 작품인듯...^^

큰 조카에겐 할머니와 동생의 모습이다.

 

소래포구에서 시간들 속 조카들의 손에 있었던 카메라.

아직 어리지만,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남겨준 사랑하는 조카들의 손길이 신기하기만하다.

 

조카들과 여행을 가게되면 이젠 내 카메라는 내 손이 아닌 조카들의 손에 들려줘야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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