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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의 첫 외식 본문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뉴저지에서의 첫 외식

김단영 2015. 3. 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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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이 내린다.

3월20일.. 봄꽃을 기대해도 될것 같은 이때 눈이라니..

눈때문에 퇴근을 일찍한 오빠와 함께 엄마를 모시고 외출을 했다. 

 

뉴저지 Fort lee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인 "Tomato"

 

 

 

한국에서 즐겨먹던 메뉴들 이름이 보이질 않는다.

메뉴 아래 적힌 재료들의 설명을 보고 한국에서 말하던 메뉴와 이름이 다르다는걸 알았다.

물론... 주문은 영어에 능숙한 오빠가....^^

 

따스하고, 바삭하게 구워서 나온 바게트와 마늘빵.

 

바삭한 바게트와 함께 먹는 버터와 마늘향 가득한 갈릭빵.

무한 리필이다.

하지만 이렇게 수북하게 넉넉히 나오는 빵을 누가 리필을 할까 싶지만... 난 또 리필을 했다... ㅎㅎ

 

 

빵이 담겨져 나온 그릇의 소박함이 좋다.

 

 

한가한 식당.

이곳을 와본적 있는 오빠의 말로는... 이곳은 근처에서 나름 유명하단다.

식사시간이 지난 평일 낮시간이라 한가하단다.

저녁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 넓은 홀이 가득찬다고....

 

 

설탕이 두가지이다.

일반 설탕과 칼로리 조절 설탕.

 

드디어 파스타가 나왔다. 

Seafood 파스타.

토마토를 직접 갈아서 만든 소스에 싱싱하고 큰 해산물들이 신선하다.

한치, 새우, 푸른홍합, 이름모를 큰 조개....

 

크림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하여, 이곳에선 이름이 달라 오빠가 주문해준 파스타.

별다른 토핑 없이 내용에 충실한 파스타.

그 양이 엄청나다.

한국에서 먹던 파스타 양의 2배가 조금 넘는듯한 느낌이다.

물론 그 맛의 진함은 엄지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들어도 모자를만큼 날 감동시켰다.

 

그리고... 여기에 뿌려먹는 Hot Pepper.

마른 고추를 갈아놓은 소스이다.

파스타에 뿌려서 먹는 약간 매콤한 맛이 입맛을 맛있게 자극한다.

 

맛있는 식사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길.

저녁까지 내린다던 눈은 쉼 없이 계속 내린다.

미국의 노란 신호등이 참 예쁘다라는 생각을 하며 한컷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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