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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만남과 이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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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커피숖에 죽어버린 다육이 화분을 보고 그냥 올 수 없어 화분을 들고왔다.
몇개월 잘 살펴보면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분갈이 해놓고, 죽어있던 그 화분엔 다른 다육식물을 심었다.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탐을냈던 녀석으로...
그곳에서도 잘 자라주길 바라며, 분양을 준비한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온지 6주.
아직 집정리도 되지 않았지만, 성급한 지인의 집들이를 몇일전 했다.
그날 받은 다육이 화분 선물.
라일락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은 침대 옆 협탁에 놓아두기로했다.
잘 자라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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