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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남이 해준 밥은 다 맛있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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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해서는 조금 까탈스러웠던 나는 내가 만든 음식이 제일 맛있는 줄 알고 살았었다.
건강을 잃고 음식을 만들 수 없게된 나는 남이 해준 밥은 다 맛있게 먹어야만 한다^^
그리고 점점 남이 해준 밥이 맛있어지기 시작했다.
까탈스러움 어디 안가는듯하다.
남이 해준 밥을 먹으러 갈 때도 깔끔, 정갈 꽤나 신경 쓰는 나다^^
젓가락을 사용할 수 없는 날 위해 오늘도 포크^^
다양한 반찬들, 신선함은 덤, 맛은 보증^^
이러 식탁 너무 좋다.
양념 간소하게 하여 더 맛있었던 슴슴한 소불고기.
편안한 식사가 시작된다.
오늘도 남이 해준 밥이 제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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