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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0/05 (2)
Pumpkin Time
천년초 작업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친구. 가시때문에 힘들텐데... 더워서 힘들거구...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보면 다리도 아플거구... 그래도 같이 하겠다며 새벽부터 함께 동행한 친구. 얼마나 고마운지... 천년초 농사하고 있는 친구 만나 몸에 좋은것도 알게되고 좋다고 하지만, 이런 날 만나 친구가 고생이다.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 있어만 줘도 고마운데, 땀 뻘뻘 흘리며 바지에 가시 박히며 열심이다. 나중에 들으니.... 다음날까지 엉덩이에서 가시를 빼냈다는데... ㅠ.ㅠ 집에 천년초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빈 화분을 들고 나오라고 했더니 이렇게 작은걸 들고 나왔다. 그것도 내가 분갈이 해주겠다고 가져갔던 요 작은걸... 선물이라며 밭에 있던것 중 하나를 심어주었지만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우리..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도 망원렌즈를 사야한다며 남대문으로 날 끌고간 남편.억지로 끓려가는듯 하지만, 기분좋은 끌림이다^^ 현재 내가 사용중인 CANON EOS 6D, 남편이 사용중인 SONY ALPHA 7R어느바디에 어떤 망원렌즈를 맞출지는 결정하지 않았다.이것 저것 맞춰보고, 테스트샷을 남겨본다.기존의 렌즈보다 많이 당겨지는 200, 300, 400 렌즈들....렌즈에 따라 장단점을 체크하며 테스트샷을 남기는데 마치 몰카하는 기분? ㅎㅎ 그리고 선택한 렌즈는 TAMRON AF28-300mm 그리고 선택한 나의 새로운 망원렌즈TAMRON AF28-300mm 1:3.5-6.3 (IF)모든부분에서 아빠렌즈가 맘에 들었지만,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선택한 렌즈다.일단 가격도 아빠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