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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0/04 (4)
Pumpkin Time
토, 일, 월 3일의 시간이 달콤하게 지나고, 10월의 첫 월요일이 시작되었다.일요일 무섭도록 내렸던 가을비로 먼지가 씻겨진듯 맑은 하늘을 보게 되는 아침이다.늘 지나치던 혜화동 동숭교회의 담쟁이가 오늘따라 더욱 파릇한 가을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쉬는 동안 이번주 행사에 나갈 것들 준비하고, 임플란트의 공포도 잘 이겨냈고,밀렸던 작업들도 많이 끝냈지만,이번주 새로운 일정들이 내앞에 펼쳐진다. 이번주만 지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조금 편해질것 같은데,없는 일정까지 만들어서 하려는 내 성격에 그럴 수 있을까?
집에 들어오며 가끔씩 장을 봐서 오는 남편.이번엔 돼지고기 앞다리살 두팩을 들고 들어온다.한팩은 다음날 김치찌게를 해먹기 위해 넣어두고,한팩은 남편의 야식을 위해^^ 오늘 만들어볼 초간단 즐거운 야식메뉴는 '돼지고기볶음' 300g 한팩.남편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이다. 오늘 주양념은 굴소스 하나.굴소스 하나면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양념.매운걸 좋아하는 나의 냉장고에 365일 떨어지지 않고 채워져 있는 '베트남땡고추'한통은 건조된 상태의 땡고추, 한통은 늘 간장고추로 만들어 놓고 먹는 간장땡고추.내가 하는 많은 요리에 이 간장땡고추가 들어간다.매운맛은 그리 없다.그저 살짝 맛있는 매운 끝맛을 더해주는 정도? 간장에 담겨진 고추 몇개와 간장 반스푼을 넣어준다. 굴소스, 간장땡고추, 다진마늘, 소주한잔 ..
꽤 오랜 시간 잇몸으로 고생하다가 드디어 임플란트를 했다. 내일까지는 죽을 먹어야 할 듯해서 2틀치 나의 식사로 준비한 '병아리콩죽' 다이어트를 위해 가끔씩 만들어 먹는 것 중 병아리콩 죽은 영양가도 풍부하지만, 고소하고 맛있어서 몇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 그리고 손이 좀 더 많이 가서 자주 안 해 먹지만, 그와 비슷하게 고소하고 맛있는 '렌틸콩죽' 이렇게 바싹 말라있는 콩은 바로 끓이지 않고, 불려주어야 한다. 이대로 그냥 불에 올려놓았다간 꽤 오랜 시간 불을 켜놔야 할 듯^^ 함께 넣을 찹쌀도 따로 물에 불려놓는다. 전날 불려두었던 콩은 크기가 거의 2배로 커져있다. 다른 콩과는 달리 껍질을 벗겨내는 단계가 없어 편한 콩이다. 충분히 불려놓은 병아리콩과 찹쌀을 넣고 끓여주는데, 처음엔 강한 ..
비가오면 꼭 먹고싶어지는 음식들이 있다.파전, 부침개, 전, 김치찌게, 칼국수, 수제비.. 그리고 거기에 막걸리 한잔까지...^^ 임플란트를 하고 온지 몇시간 지나지 않아 난 아직 음식을 먹을 수 없지만,나때문에 남편도 저녁을 굶게 하거나 죽만 먹게 할 수 없으니...저녁엔 남편에게 수제비를 해주기 위해 밀가루 반죽부터 준비한다. 밀가루와 천년초열매가루를 넣어준다.그냥 밀가루를 넣는것보다 천년초줄기가루 혹은 천년초열매가루를 넣어주면쫄깃한 식감이 식욕을 자극한다.밀가루, 천년초열매가루, 물.... 이렇게만 넣어 반죽을 해준다. 천년초 분말은 찰기가 있어 짜장면을 만들때 전분 대용으로 사용하면 더욱 맛있다. 2015/07/12 - [〓맛있는 story] - 쫀득쫀득 맛있는 천년초 짜장면 반죽된 덩어리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