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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09 (58)
Pumpkin Time
늘 분주하게 시작되는 아침.나 스스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내지만,아주 가끔 출출한 아침을 맞이할때가 있다. 냉장고에서 커피하나만 꺼내들고 분주하게 나온 아침.부지런히 서둘러 여유로운 시간이 만들어졌다. "20분"짧은 시간이지만 초간단 아침 식사를 하기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다. 오늘 아침은 오랜만에 나에게 아침식사를 선물한다.목적지는 "던킨도너츠" "치킨랜치 잉글리쉬머핀"빵을 좋아하지 않고, 달걀을 싫어하고, 기름진걸 좋아하지 않고, 햄버거를 싫어하는 나에겐 꽤 독특한 아침메뉴다.이렇게 나열하고 나니 나 꽤 편식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ㅎㅎ늘 야채만 먹고 살 수 없는법..... 그래 한번쯤 이런것도 먹어줘야.해.....!! 한때.....
블로그에 베너를 만들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기 원하는 분이 많으신데요.네이버 블로그에서의 그 작업 이름이 위젯이랍니다.저에게 위젯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그때 그때 가르쳐 드리곤 했는데,누구나 편하게 보실 수 있게 해드리는게 좋을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위젯 사용하는건 이미 많이 알고 계시지만 혹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유익한 포스팅이 되었음 합니다. 지금은 티스토리 계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저도 한땐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서 계정만 가지고 있답니다.네이버 카페 활동을 하다 보니 네이버를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고,블로그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네이버에는 저렇게 안내 문구만 적어놓았어요.늘 관심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할뿐입니다.네이버 블로그 : http://..
새벽에 일어나 사진편집과 글써놓고 나오느라 허둥지둥 머리도 못감고 나온 아침이다. 맨날 뭐가 그리 바쁜지... ㅠ.ㅠ 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본 하늘. 저 빼곡한 창문들 속에서 우리집 창을 찾아본다. 집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더 예쁠거구... 산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더욱 더 예쁠텐데... 이대로 발길을 돌려 산으로 향하고 싶은 날이다. 남은 5개월 가량의 패션학교 수업. 잘 버틸(?) 수 있겠지?
패션학교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낙산공원.한시간의 자유를 즐기기 위해 점심 식사를 포기하고 낙산공원으로 향한다.점심 식사보다 가을 하늘을 보고 싶었다.조금의 출출함을 참아도 될만큼 카메라와의 동행이 행복한 그런 날이다. "CANON 6D / 24-105mm"
떡볶이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씩 먹고 싶어질때가 있다. 고추장을 베이스로한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그래서 오늘의 떡볶이는 춘장을 이용해서 짜장떡볶이를 만들어보기로했다. ▶ 재료 : 떡볶이떡, 어묵, 양배추, 대파, 쫄면 ◀ 내 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배트남 땡고추, 청양고추를 굵게 갈아서 만들어 놓은 레드페퍼,그리고 춘장과 설탕을 넣어준다.쫄면도 넣어야하니 물의 양은 조금 넉넉히 넣어 춘장을 잘 풀어주며 끓여준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준비된 재료를 모두 한꺼번에 넣어 끓여준다. 보글... 보글.... 맛있게 익어가는 짜장떡볶이. 내가 좋아하는 짜장떡볶이가 완성되었다.완성된 떡볶이 위에 통깨 솔솔~~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남편에게 떡볶이를 해준적이 없는듯하다...
패션학교에 다니기 시작한지 6주째 접어들었다.알지 못하던 것들을 하나, 둘 알아가고, 알고 싶었던 것들도 하나, 둘 알아가고 있는 시간들이다. 그런 시간들 중 펜으로 만들어지는 무언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가기 시작한다.머리속에서 만들어진 디자인은 펜을 통해 드로잉된다.그렇게 도식화가 만들어지고, 패션일러스트가 만들어진다. 같은 펜을 들었지만, 표현되는건 모두 다르다.드로잉 작업을 하며 부러운 사람들이 있다.부러운 사람들 중 한사람의 끄적임을 담아본다. 미대를 나온 H.우리반의 야함을 담당하고 있는 H는 순수한 마음을 지녔지만,손끝에서 표현되는 그림들은 4차원을 넘어 5차원을 달릴때가 있다.그냥 아무렇게나 몇초, 혹은 몇분내에 뚝딱 만들어지는 그림들이 난 참 좋다. H가 펜을 들면 그 손에서 이번에 어떤..
이번주부터 시작한 필라테스.운동 가야하는데.. 내가 못먹는다고 남편까지 굶길 수 없는일...집에 들어오며 구입한 생오리로 오리주물럭을 만들어볼까한다. ‡ 재료 : 오리, 양념장, 양파, 대파, 깻잎, 고추 ‡ 오리 상태가 꽤 맘에 든다.신선해 보이지만, 오리 특유의 잡내를 없애줘야한다. 소주, 후추가루를 넣고 약 20분정도 재워놓는다. ‡ 양념장 :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다진마늘 ‡소주, 후추가루는 미리 재워놓을때 사용해서 양념장에 넣어주지 않아도 되지만,취향에 따라 조금 더 넣어도 맛에 큰 변화는 없다.설탕은 아주 조금만 넣어준다. 맛갈스러움을 내줄 수 있는 정도의 양만큼.보통 이런 양념에 물엿등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 또한 넣지 않는것이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단맛은 넉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