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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1/29 (5)
Pumpkin Time
직업이 국악강사인 나에게 가장 많은건 물론 악기들이다.16년간 국악인으로, 국악강사로 지내왔지만,국악보다 더 먼저 시작했던 퀼트.지금은 국악은 직업으로, 바느질은 취미라고 말하지만,미국으로 이민을 가면 나의 직업과 취미가 어떻게 바뀌게될지.... 한국에서 지낼 시간들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남은 시간만이라도 나의 취미를 즐기기 위해...또한 미국에서 하게될 사업을 위해 작업방을 다시 꾸몄다. 수많은 국악기, 신디, 의상으로 가득했던 방을 정리했다.몇십개였던 난타북, 장구, 북을 모두 판매하고, 휑~ 비어버린 방.그 허전함을 나의 바느질 방으로 바꿨다. 벽에 걸린 내 모습이 담긴 액자.아직 이 액자가 걸려있다는건 사진을 보며 알았다.국악방으로 사용할때는 저곳에 있던 저 액자가 어울렸지만....그렇지만......
설명절을 보내고 늦잠으로 시작된 오늘.....^^ 어제 짝꿍 먼저 잠들고, 혼자 앉아 연태고량주를... 무려 반병이나.... 미쳤다.... ㅎㅎ아침에 그리 맑은 정신일리가 없다.평소 못먹게해서 나의 짝꿍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라면'재정신 아닌듯한 나를 위하는듯 해장라면을 먹어야하지 않겠냐는 짝꿍... ㅋㅋ(해장라면은 황태채, 콩나물 넉넉히 넣고 내가 자주 끓여먹는 바로 그 요리...^^) 그래... 설명절인데.... 오랜만에 라면..... OK....!! 그렇게 시작된 오늘은 하루종일 분식으로 군것질을~~ ▼▼▼ 점심같은 늦은 아침 : 해장라면 ▼▼▼찬물일때부터 황태채를 넣고 끓여준다.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구수한 황태향 가득 올라올때까지 끓여준다. 물의 양은 라면만 끓일때보다는 조금 더 넉넉히~..
오랜만에 매콤한 무언가가 먹고 싶어 냉장고를수십번(?) 열었다 닫았다 하며 정한 메뉴 '라볶이' 그 흔한 어묵도 없는 텅~ 비어있는 냉장고지만,라면사리와 떡볶이떡 두가지면 충분하다. 라면, 떡볶이떡, 대파준비는 이렇게 끝~~ 완전 초간단 재료다. 초등학생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 '라볶이' ※ 양념 :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올리고당 떡볶이, 라볶이 모두 매운맛도 좋지만,조금 달달함도 있어야 더 맛있기에 올리고당은 조금 넉넉히~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넣어주는것도 OK....!! 라면이 들어가야 하니 물은 조금 넉넉하게 넣어주는게 좋다.물을 넣고, 양념만 먼저 끓여준다. 양념이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주면 끝~~이건 정말 너무도 간단한 초간단 요리다. 음~~ 맛있는 향이 가득..
가야금 수업이 있는 날.....!!수업이 6시인데.... 난 그시간 운전을 하고 있었다.수업이 있는 날이라는걸 까마득히 잊고, 그렇게 집에 오고 있는데....전화벨이 울린다.'선생님 댁에 아직 안오셨나요?' Oh My GOD..........!! 가야금 레슨을 9년째 해오고 있지만,이렇게 수업을 잊어본건 처음이다.도대체 요즘 정신을 어디에 놓고 지내는건지.... ㅠ.ㅠ 무언가를 사왔다며,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놓고 갈테니꼭 찾아가라고 말하며 돌아간 수강생.얼마나 미안하던지.... 아파트 경비실에 찾아온화이트 오페라의 달콤함이 담겨 있는 비닐봉지. 아파트 1층 상가에 몇개월전 오픈한 '화이트 오페라(White Opera)'핸드메이드라는 타이틀답게 이곳에 빵들은 다른곳과는 다른듯한 느낌이다.건강한 느낌과 정성..
설에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지만,그 말이 사실이라면 난 20대의 어디쯤에서 떡국을 먹지 않고 살았을지도^^ 설명절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지만,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안이라 조금은 여유로운 설명절이다. 명절 전날 친정에 미리 다녀오고,명절날 시부모님과 도련님 가족이 우리집으로 모였다. 평소같은 상차림으로 준비하고, 떡국으로 명절 느낌만 살짝^^ 떡국은 굴 넉넉히 준비해 굴떡국으로 준비했다. 다시마, 황태머리를 넣고 육수를 준비했다.다시마와 황태머리는 찬물일때부터 넣어 팔팔 끓어오르면불을 줄이고 은근한 불에서 오래도록 우려준다. 구수한 향과 고소한 맛이 가득담긴 육수에서다시마와 황태머리는 건져내고,맑은 육수만 준비한다. 8명이 먹어야 하는 떡국에는약 1kg 정도의 떡을 준비했다. 소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