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2016/12 (28)
Pumpkin Time
요즘 AI로 나라가 시끄럽지만,그래도 사람들은 치킨을 먹고, 3배 가까이 오른 계란도 사먹고,나처럼 닭발도 먹고 있다.좋아하던 음식은 가격이 올라도 다시 찾게 되는듯^^ 닭발을 사면 꼭 술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가능한 집으로 사오지 않으려 맘먹는 닭발이지만,음... 연말이니 하루쯤 내 몸에 자유함을^^ 오늘은 매운닭발과 함께 건배~~~♡ 오랜만에 구입한 손질닭발 한봉지.닭발은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소주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팔팔 끓는물에 닭발을 삶아준다.닭발이 거의 익을때까지~~닭발을 삶을때 나오는 불순물의 비쥬얼이 좀.... ㅎㅎ 삶아낸 닭발은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씻어주고,혹시 손질이 덜된 부분이 있다면 손질해준다. 오랜만에 함께 준비한 떡볶이떡. ※ 양념장 : 간장, 고추장,..
갈라진땅의 묘한 분위기의 매력을 알게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 운염도(雲廉島)다음주 사진반 분들과 이곳 출사가 예정되어 있지만,올해가 가기전 이곳을 찾고 싶어하는 나의 조바심이 분주한 아침을 만든다. 새벽동안 눈이 내렸나보다.운염도에 눈이 쌓여 있으면 갈라진 땅을 볼 수 없을텐데... 가도 될까?소복히 눈이 쌓여 아무도 밟지 않은 운염도의 모습을 보게되는 일도 흔치 않을거라는 생각에예정대로 영종도 방향으로 향한다. 공사 차량들과 수시로 만나야하는 울퉁불퉁한 도로.그렇게 운염도의 길과 마주한다. 추웠지만,따스한 햇살이 녹여주는 눈이 작은 물웅덩이를 만들어낸다.녹아내린 눈으로 질퍽해진 땅은 물컹물컹 발을 잡아끌고,그렇게 들어가고픈 마음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몇컷 남긴 사진.다음주에 이곳에서 담..
기상청 예보에도 없었던 눈으로 눈쌓인 아침을 맞이한다.카메라만 들고 나선 길.그 길에서 눈, 포크레인, 그리고 한 남자를 렌즈에 담아본다.묘한 어울림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겨울 추위를 잊게 하는듯하다. - CANON EOS 6D / 24-105mm -
중국요리에 즐겨먹는 두부를 압착시켜 만들어놓은 납작두부는 포두부 혹은 건두부라고 불리운다. 면요리로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에 신경써야할 분들에게 인기 있는 재료^^ 두부를 꽤 좋아해서 순두부찌개, 두부김치, 두부 조림, 두부가 들어간 나물반찬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부를 자주 먹는 나에게 건두부 또한 나에겐 사랑스러운 재료다. 건두부는 만두피처럼 아주 얇게 만들어져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넓게 썰어 만두피처럼 활용해 납작 만두를 만들어도, 뚝뚝 잘라 수제비처럼 만들어도, 칼국수 면처럼 길게 잘라 칼국수로, 파스타로, 국수로 만들어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살짝 튀겨 과자처럼 만들어도, 모두 만족스러운 맛을 얻을 수 있다. 건두부는 약 0.5cm 정도의 굵기로 썰어서 준..
문화의 갈증을 느끼던 요즘... 반가운 질문을 받는다."언니 공연보러 갈래요?" 일주일에 한번은 문화생활을 즐기겠노라.... 나 스스로와 약속했는데...그 약속을 지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모처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듯한 기분좋은 느낌이다. 공연장소인 종로체육센터에 위치한 광화문아트홀처음 가본 이곳의 교통이 좀 난해하다^^ 크로스오버 아트컬 류예술단의 '바람칼'포스터에서 공연 내용이 그려지는듯하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북소리'내가 참 좋아하는 소리다.내가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를 만들어갈때에도 언제나 빠지지 않았던 북소리.지금은 무대를 떠났지만.... 난 아직 무대가 그립니다. 무협, 차력, 액션과 비보잉이 혼합된 신나는 공연이다.그리고 그 무대에 더해진 한국의 얼, 한국의 한, 한국의 소리. 신..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바로..... '단팥죽' 팥을 좋아해서,밥을 할때도 자주 넣어먹고,단팥죽도 조금씩 자주 만들어먹곤 하는데이번엔 동지가 있어 조금 넉넉히 준비했다. 팥은 칼슘, 철,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고,이뇨작용이 있어 체중조절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 재료 : 팥, 찹쌀, 소금, 설탕 팥은 미리 물에 불려놓는다.최소한 반나절 이상... 시간이 허락된다면 하루정도 불려놓는게 좋다. 찹쌀도 팥과 함께 같은 시간만큼 물에 불려서 준비해놓는다. 팥이 잠길정도만 물을 넣고, 강한불에서 가볍게 삶아낸다.아린맛을 없애주기 위해서다. 한번 삶아낸 팥은 다시 물을 붓고 팥이 익을때까지 끓여준다. 보통 팥죽은 채에 으깨어 앙금만 사용하지만,이번에는 보다 간편한 방법을 선택했다.혼자사는..
영종도의 갯벌과 연결된 정서진노을이 질때 종이 울린다는 노을종을 배경으로일출과 일몰을 담기에 좋고,해돋이 명소로 유명한곳이다. 또한 이곳은 내가 좋아하는 출사지 중 하나다.같은 모습인듯 하지만, 올때마다 다른 느낌을 담을 수 있는 이곳에서아기자기한 조형물을 담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오늘은 표정이 익살스러운 귀여운 꼬마를 담아보았다. - CANON EOS 6D / 24-105mm -
빛내림이 아름다웠던 하늘..... 카메라를 들고 집에 나섰다.정서진의 조형물과 함께 하늘과 일몰을 담고 싶은 그런 저녁이었다.그런데... 정서진 조형물에 무언가 있는게 보인다.뭐지.....?? Oh My God.....!!!어떻게 저런곳에 주차를....??차량 운전자가 있다면 큰 싸움이 나더라도 한소리 하고 싶었다. 이곳 조형물은 정서진의 대표 조형물인 노을종으로이곳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인증샷 한컷쯤 남기고 가는 곳이다.그런데... 이런곳에 어떻게 차를 세워놓을 생각을 했을까?운전자의 뇌구조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정서진은 주차공간이 꽤 넓은 곳이다.그조차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입구에 주차를 하곤 하지만,저모습을 보니... 그런 사람들의 주차는 오히려 애교였을지도.... ㅠ.ㅠ 조형물에 차량..
크리스마스 이브.....^^무언가 즐거운 일을 만들어야할듯한 느낌이지만,다른날과 특별할것도 없는 날이다.그리고.... 난 오늘도 가야금 레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의 가야금 수업에서 가장 어린 초등학교 2학년.작고 여린손인지라 많이 아플텐데 아픈 손을 잘 참아가며 정말 열심이다.얼마나 기특한지~~~♡ 이젠 손 모양도 잘 잡혀가고 있는 예쁜 손.한주 한주... 한달 두달...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는것이 나에겐 행복이다. 아무런 일정도 없는...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지만,가야금을 만지며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나쁘진 않은듯^^
해마다 12월이 되면 이런 저런 약속들이 늘어나고,가야할곳들과 가고싶은곳들도 많아지고,선물을 주고 받곤 했었는데....올해는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12월을 보내고 있다. 친구를 통해 알게된 또 다른 친구인 '한화생명의 최승미 팀장'몇일 전 가계부를 보내준다고 연락이 왔다.해마다 필요이상으로 들어와 주변에 나눠주기까지 하던 탁상달력이올해는 아직 들어온게 없어 추가로 부탁한 탁상달력. 아파트 보관함에 2일정도 묵힌 후에야 찾아온 택배.요즘 정말 왜이리 바쁜지... 정신까지 놓고 사는듯하다^^ 탁상달력만 사용하는 나에게 달력은 나의 가계부를 대신하곤했다.가계부를 써본적 없는 나에게 가계부는 나에겐 늘 필요없는 선물이었고,늘 누군가에게 나눠주곤 했었는데...이번에 받은 가계부는 참 예쁘다. 처음으로 가계부를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