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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1/12 (2)
Pumpkin Time
남편과 같이 밥을 먹을때는 밥상다운 밥상을 차린다면,나 혼자 먹을때는 그냥... 혼밥... 최고 간단한 혼밥 그런 모습이다^^ 오늘 저녁 메뉴도 라면이다.보통 라면에 떡 몇개, 파 넣고 끓여먹는 모습이 일반적인데,라면에 약간의 옷을 입혀봤다.가끔 내가 해먹는 다양한 라면요리의 쟝르중.... '해장라면'으로 정했다.뭐... 전날 술을 먹은것도 아니고, 속이 안좋은것도 아니지만,오늘은 시원한 맛을 즐기고 싶은 그런 날이다. 오늘 라면요리에 이름을 붙인다면 황태와 콩나물이 들어간'황태콩나물라면' 재료는 간단하다.해장국하면 빠질 수 없는 콩나물. 해장국하면 콩나물에 결코 밀리지 않는 황태채.얼큰함을 담당할 청양고추.시원함을 담당할 대파.라면은 절대 협찬 받거나 광고를 해주는게 아니기에 봉지가 보이지 않게... ..
겨울 아이템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Fur 소재이다.겨울아이템 중 Fur 소재는 언제나 인기지만,그렇다고 모피를 좋아한다거나, 토끼털이니, 여우털이니...그런 각종 동물들의 털을 몸에 감는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한마디로 그냥 인조.... 인조털을 편안하게 즐기는 그정도가 나에겐 편안하다. 요즘 겨울철에 맞는 옷들을 만들다보니 이젠 코트 패턴을 그리고,다음번 작업으로 코트를 만들려고 재단을 준비중이다. 그러던 중 한쪽에 가지런히 접혀있던 털원단을 꺼내들었다.그래.... 금방 만들 수 있는 털 조끼로 워밍업을 좀 해보자....!! 얼마전 울이 포함된 모직원단으로 미니스커트를 만들고,털 원단으로 조끼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그 원단이다. 패턴은 상의패턴에 약간의 변형만 주어 만들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