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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2 (28)
Pumpkin Time
새우요리를 꽤나 좋아하는 나^^새우요리는 어떻게 먹어도 만족감이 최상인듯하다. 대하철이 되면 대하구이 혹은 새우튀김으로,손질새우는 샐러드 혹은 볶음밥으로,매운맛으로 즐기고 싶을땐 칠리새우로,그리고, 건새우는 국물육수, 볶음으로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우^^ 지난번 1+1 행사에 맞춰 사놓은 건새우가 있어 밑반찬으로 준비했다. 건새우를 준비한다.새우는 채에 담아 툭툭 여러번 쳐서 잔여물 혹은 수염등을 털어내준다. ※ 혹시 새우를 사놓은지 시간이 지나 맛이 없어졌다면?흐르는물에 살짝 씻은 후 마른팬에 바삭하게 볶아준 후 사용하면 된다. 견과류는 땅콩, 호박씨, 호두 등등....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한다.난 아몬드와 호두를 준비했다. 채에 쳐서 잔여물을 제거해준 새우가 깔끔하게 준비되었다. 양념..
마트 쇼핑중 보게된 '디퓨저'상큼한 향도 좋았지만,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만들어진 리드가 예뻐서 골라왔다. 오랜시간 혼자 살아온 내가 12월이되면 나와의 약속이라도 한듯 꼭 빠뜨리지 않고 하던 크리스마스장식.그런데....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인데도 아직 아무런 장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금요일인 오늘부터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겠지만,이번 크리스마스는 별다른 계획이 없다.늘 혼자 지냈을때는 그러려니.... 했는데....올해는 나의 짝꿍도 생겼는데... 왜이리 조용한건지.... ㅠ.ㅠ 올 크리스마스의 유일한 장식은 트리모양이 리드가 꼽힌 디퓨저가 유일한듯하다.
오랜만에 찾은 'COSTCO'주차전쟁 대단한 주말을 피해 평일 오전 여유로운 쇼핑을 즐기기 시작한다.갈비찜을 해먹을까 싶었지만, 갈비살에 꽂혀 꽤 넉넉한 덩어리를 집어들었다.미국에 있을때 고기 브랜드중 가장 맛있다고 하는 CHOICE만 사먹었었는데...이곳에서도 여러 브랜드 중 선택한 CHOICE포장된것중 제일 작은걸 들었지만, 중량이 2,768g 헉..... ㅎㅎ 크게 두덩이로 나뉘어져 있는 포장을 뜯어 기름을 제거하고, 손질에 들어갔다.기름을 한대접만큼 떼어낸듯^^ 고기 상태가 꽤 좋아보인다.먹을만큼 여러 봉지로 나눠 소분해 놓고,약 400g쯤 되는 양은 오늘 나의 저녁식사로^^ 굽는 요리를 주로 많이 먹었었지만,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신경써야하는 남편을 위해 오늘도 고기는 찜통으로 넣어준다. 남편을 ..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맘먹은지 2주째....2~3일에 한번씩 다짐을 하지만, 또 무너지곤 한다.밤에 먹는 야식이 문제인걸 알면서 야식을 끊는게 어쩜 이리 힘든지...이제 야식은 나의 버릇이 되어버린듯하다. 오늘은 야식을 먹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조금 늦은 저녁으로 준비한 '곤약장조림'곤약장조림을 시작으로 다시 다이어트 도전이다^^ 다이어트식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곤약'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좋고, 곤약에 함유된 글루코만난은 변비에 도움을 준다.하지만, 곤약은 소화가 되지 않아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겐 그리 권하고 싶은 식품은 아니다.포만감이 식욕을 조절해줄 수 있지만, 이 포만감을 거북함으로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하지만 난 소화력이 좋아 뭘 먹어도 OK... OK.....^^ 곤약은 소화가..
아침부터 하루 종일 이곳 저곳..... 바쁜 하루를 보낸 저녁이다.거실창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을 바라본다.집에서 일몰을 바라보는게 얼마만인지... 아름다운 하늘이다.아름다운 순간이다. - CANON 6D / 24-105mm -
올 한해도 우리에게 많은 줄기와 열매를 선물로 준 천년초 밭. 겨울이 시작되며 탱탱했던 줄기는 쪼글쪼글해지고, 줄기는 바닥으로 축~ 누워버렸다. 겨울 추위에도 얼지 않기 위해 몸의 수분을 빼고 생명을 유지하는 천년초는 영하 30에서도 얼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올 가을 밭의 일부는 뿌리까지 모두 뽑아버렸고, 열매와 줄기를 수확하기 위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 바삐 지내왔다. 겨울이 되며 천년초와 우리 부부는 휴식에 들어갔다. 내년봄에 다시 오동통 탱탱한 천년초를 만나게되길.....^^ 2016/10/02 - [〓전원생활을 꿈꾸며] - 맛있는 건강을 약속하는 천년초 열매 수확 2016/10/02 - [〓전원생활을 꿈꾸며] - 2016년 가을 천년초줄기, 천년초뿌리 수확 2016/09/15 - [〓전원..
두달전쯤 맛집을 찾았다며 좋아했었던 고양시 내곡동에 위치한 '궁수타해물짬뽕' 그런데 그땐 몰랐던게 있었다.이곳에 위생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 식사가 필요한 사람도 있고, 안주가 필요한 사람도 있는 자리다.그래서 함께 주문한 고량주.그런데... 잔을 들고오는 종업원이 이것 저것 다 만지는 손으로잔의 윗부분을 손으로 잡고 테이블로 옮겨준다.난... 잔을 그대로 들고가서 다른것으로 바꿔왔다.안봤다면 모르겠지만, 눈앞에서 보고... 그 잔에 무언가를 담는다는건... 좀..... ㅠ.ㅠ 언젠가 어느 식당에서 맥주를 주문했는데,잔에 손가락을 푹~ 넣어서 들고오는 종업원에 놀란적이 있었다.꽤 많이 알려진 규모있는 프렌차이즈(?) 식당이었는데...종업원들의 교육이 잘 되지 않아 이런일이 생기겠지만,그때..
때에 맞춰 물만 주고, 햇살 가득한곳에 자리를 만들어준것 뿐인데..나의 노력에 비해서 너무 너무 잘 자라주고 있는 우리집 화초들. 쑥쑥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집 화초들은 처음 심었을때보다 덩치가 커져더 큰 화분을 필요로하는 것들이 여러개 생겼다.분갈이를 해주기 위해 조금 더 큰 화분들과 건강한 흙을 준비했다. 언젠가... 작은 화분에 담겨져 나에게 오게된 '파키라'이젠 줄기가 커지고, 잎도 처음보다 몇배이상 풍성해졌다.화분이 터져나갈듯한 파키라는 더욱 넓은 화분으로 옮겨주기 위해 2배 가량 큰 화분을 준비했다. 잎 몇가닥만 있던 여리여리했던 '셀럼'3배 이상 커진듯 보이는 셀럼은 화분이 터져나갈듯 뿌리로 가득차고, 줄기도 위로 쏫아오르기 시작했다. 2016/01/20 -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꼭 다시 하게 되는 '뜨개질'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뜨개질로모자, 목도리, 소품등으로 만들어 이곳 저곳 선물을 하게되는그런 즐거운 나눔이 나는 참 좋다. 루피망고실의 열풍은 올해도 여전하지만, 난 너무 두꺼운 망고실의 느낌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내가 준비한 실은 울 90%의 적당한 굵기의 망고실. 바늘은 8호와 10호 두가지를 준비했다. 실이 도톰해서 쉬엄쉬엄 반나절에 목도리 하나쯤은 완성하게된다.처음 뜬 핑크색 목도리는 완성하는 순간..... 옆을 지나는가는 누군가에게(?) 선물로 건내졌다. 울 90%, 바늘은 8호~9호를 사용하라고 써있다.내가 표현하고 싶은 느낌대로 8호롤 사용하기도 하고, 10호를 사용하기도 하며, 한줄 한줄 내가 만들고 싶은 느낌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