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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2 (36)
Pumpkin Time
계란값이 요동을 치다가 수입 계란이 들어오며 조금씩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계란.계란을 먹지 않는 나에게 계란값은 그리 관심 대상이 아니지만,계란을 좋아하는 남편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계란값이다. 설 명절을 준비하며 2판이나 구입한 계란.아침마다 계란후라이를 언제나 해주지만,귀찮아서.... 잘 해주지 않는 계란말이.아마 내가 계란말이를 좋아했다면 자주 만들어줬을지도...^^ 계란도 넉넉하겠다.... 오랜만에 남편에게 계란말이를 해준다고 하니그렇게 좋아할 수 없다.이럴때 보면 꼭 어린애 같은...... ㅎㅎ 튀김을 하기 위해 넉넉히 구입한 새우.오늘 계란말이에 넣을 속은 새우로 선택했다.새우살 통통한 계란말이는 생각만해도 맛있을듯^^ 새우살은 꼬리는 손질해주어야한다. 재료는 계란, 새우, 대파 이렇게 ..
일본을 다녀온 동생이 꺼내놓은 원단.원단을 보내는 순간 난 환호성에 가깝게 호들갑을 떨었다.퀼트를 오래한 사람들이라면 아마 누구나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일본 여행 중 원단, 부자재, 단추, 옷 등을 보러다닌 사진을 보내주었을때사진을 확대해서 살펴볼만큼 관심있게 살펴봤었는데,그곳에서 구입해온 원단을 보니 얼마나 좋던지....^^ 다른말이 필요 없을듯하다.그냥 딱~~ 일본 스러운 원단^^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만약 내가 갔다면 원단만 캐리어 하나 가득 채워왔을지도^^ 구입해온 원단으로 파우치를 만든단다.손바느질 보다 재봉틀이 익숙한 동생인데,손바느질로 한땀... 한땀.....^^ 속 시접까지 깔끔하게 처리하고,지퍼부분에 리본으로 레이스까지~ 지퍼고리에도 레이스와 단추로 장식을 하고~~ 이렇게 완성된 파..
이곳 저곳 나름 여행은 좀 다녀봤다라고 말하지만,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일본. 일본친구도 꼭 놀러오라고 여러번 말했지만,그땐 뭐가 그리 바빴는지..(아니... 그땐 좀 많이 바쁘긴했다...^^) 아는 동생이 스키 타러 일본여행을 다녀온단다.그래서 부탁한 동전파스. 여행 다녀온 후 이것 저것 싸들고 우리집을 찾은 동생.선물이 반가운건지... 정말 동생이 반가운건지 모르겠지만,암튼... 이날 동생은 나에게 꽤 환영받았다^^ 석회화건염이 요즘 다시 나를 힘들게하고 있다.처음엔 어깨가 아프더니 팔꿈치로 통증이 내려오고,다시 팔로 내려오더니... 이젠 손가락까지 아파오고 있다.파스 하나 붙인다고 나아지진 않겠지만....^^ 사람들이 동전파스가 좋다고 하니...붙여볼까해서 부탁한 동전파스. 파스 뒷면의 글씨와 그..
가지고 있던 두개의 마네킹 중 하나가 필요한 지인에게 보내졌다. 이제 한개만 남은 피노키오팔을 달고 있는 마네킹. 그리고 새롭게 들여온 강아지 모형 마네킹. 모형 강아지 사이즈에 맞게 옷을 만들기 위해 사이즈를 재서 꼼꼼히 기록한다.이제 이곳에 다양한 옷들을 만들어 전시하고,그렇게 다른 견주들에게 보내지게될것이다. 내가 키우던 강아지들 옷과 소품들을 만들땐대충 재서 뚝딱 만들어 입히곤 했었지만,이젠 판매를 위한 목적이니조금 더 정확하게, 섬세하게 만들어야할듯하다. 단순히 취미가 아닌 판매를 목적으로 한 바느질이나에겐 또 다른 삶의 활력이 될듯하다.
지난 할로윈데이에 할로윈 느낌의 원단으로 주방수건을 만들어 선물했었는데,그때 반응이 너무 좋아 이번에도 주방수건을 대량으로(?) 만들었다. 만드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것에 비해받는분들이 좋아하시는 감동이 크다는걸 알기에이번에도 주방수건을 넉넉히 준비했다. 긴 수건은 절반으로 잘라 준비했다.색상은 핑크 & 화이트. 만드는 방법은 지난번 할로윈 주방수건과 똑같지만,이번에는 할로윈 원단이 아닌 꽃무늬 계열로 완성했다. 2016/10/13 - [〓손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실과 바늘] - 할로윈데이를 위한 선물 '할로윈호박주방수건' 아랫부분에 박음질할 원단과 윗부분 고리부분으로 사용될 원단을 재단한다. 커텐리본을 만들고 남은 조금 얇은 원단은 프릴로 만들어주었다.남은 원단의 활용이지만, 만든 후 느낌은 프릴이 ..
음식을 할때 늘 양을 맞춰서 해서 손님상을 차려도 남는 음식이 없는 우리집에이번엔 남는 음식들이 생겼다.우리집에서 설명절을 보내기로해서 몇가지 음식들을 준비했는데,어머님께서 이것 저것 반찬들을 꽤 많이 해오셨다.그래서 고스란히 남게된 계획에 없던 어머님의 반찬들. 나물은 냉장고 몇번 들어갔다 나왔다하면 금방 쉬어버릴 수 있고,처음 만들었을때 1~2번 먹게되면 젓가락이 안가게되는 반찬이기도하다.어머님이 정성껏 만들어오신 나물을 좀 더 맛있게 먹을 방법으로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늘 잡곡만 먹는 우리집에오랜만에 흰쌀밥이 고슬고슬 지어졌다.밥에 참기름, 소금, 통깨 세가지를 넣고 잘 섞어준다. 설명절이라고 계란을 두판이나 구입해서냉장고에 갑자기 많아진 계란.계란 좋아하는 나의 짝꿍을 위해 계란도 넉넉히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