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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탱탱한 새우살 가득 담은 '새우계란말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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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이 요동을 치다가 수입 계란이 들어오며 조금씩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계란.
계란을 먹지 않는 나에게 계란값은 그리 관심 대상이 아니지만,
계란을 좋아하는 남편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계란값이다.
설 명절을 준비하며 2판이나 구입한 계란.
아침마다 계란후라이를 언제나 해주지만,
귀찮아서.... 잘 해주지 않는 계란말이.
아마 내가 계란말이를 좋아했다면 자주 만들어줬을지도...^^
계란도 넉넉하겠다.... 오랜만에 남편에게 계란말이를 해준다고 하니
그렇게 좋아할 수 없다.
이럴때 보면 꼭 어린애 같은...... ㅎㅎ
튀김을 하기 위해 넉넉히 구입한 새우.
오늘 계란말이에 넣을 속은 새우로 선택했다.
새우살 통통한 계란말이는 생각만해도 맛있을듯^^
새우살은 꼬리는 손질해주어야한다.
재료는 계란, 새우, 대파 이렇게 세가지면 끝~~
계란위에 김 한장 올리고, 새우도 길게 올려주고.
새우를 충분히 익히려면 약한불에서 오래도록 익히거나
살짝 데쳐준 후에 계란말이로 얹어주어야한다.
그리고 대파도 넉넉히 올려준다.
이렇게 완성된 계란말이.
아... 남편이 얼마나 잘 먹던지... 깜짝 놀랬다.
계란말이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
아직 한판 더 남은 계란.
계란도 많이 남았는데...
야채 가득 넣고 계란말이 한번 더 만들어줘야겠다.
남자아이(?) 키우는거 가끔은 힘들고, 가끔은 참 재미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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