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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1/26 (4)
Pumpkin Time
우리의 천년초밭 맞은편엔 올 한해 온갖 다양한 야채들로 가득했다.봄부터 지금까지 계절을 달리하며 보게된 쌈채소, 고구마, 콩, 파, 무, 배추.... 등등백김치가 먹고 싶어 그곳에서 뽑아온 풍성히 잘 자란 배추 5통, 쪽파. 그런데... 아직도 우리집 거실 한켠에 그대로 자리하고 있다.벌써 일주일째배추가 시들는게 아니라 날 째려보느라 더 곤두서진 않을지.. ㅋㅋ 바쁜 일주일을 보내기도 했지만, 오른손을 칼에 베이고, 나을때쯤 되니 왼손을 가위로 쓱~~암튼 지금 손가락엔 밴드 2개가 손가락에 감겨있다.상처가 낫질 않아 머리도 감질 못했으니 김치 담을 엄두가 안났던건 당연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는 사이 남편이 얌전하게 준비해준 마늘.마늘이 이렇게 가지런히 준비되었지만,난 손의 수난시대로 아직 배추를 건드리지..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11월부터 산악회 송년회 몇곳, 국악팀들 몇곳, 지인들 모임, 친구들 모임이런 저런 모임들이 시작되곤 했는데...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조용한 연말을 보내게 될듯하다.모임이 없어서가 아니라...그 어느때보다 해야할 일들이 많은 요즘 나 스스로 모임을 피하게 될 수 밖에 없는듯^^ 패션학교 교수님의 개인전에서의 시간.연말 모임은 아니지만, 나에겐 유일한 연말 모임이 될듯하다.그래서 나 스스로 정의한 연말파티^^ 다음달까지 그 어떠한 연말모임도 만들지 않을 예정이지만,남편과 나만을 위한 조촐한 연말파티를 오늘처럼 준비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얼마전 사용하던 외장하드가 인식이 안되어 속을 태웠었는데....그 속을 달래주기 위해 구입한 새로운 외장하드'Seagate Backup Plus S Portable Drive 4TB' 왼쪽은 새로운 외장하드오른쪽은 먹통이 되어버린 오래된 나의 외장하드...데이터를 복구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아직도 고민이다.. ㅠ.ㅠ 2016/11/24 - [〓IT ] - 먹통이 되어버린 나의 외장하드 용량은 크지만 크기는 아담한 2.5" 크기무게도 0.54kg으로 가벼운 제품이다. 나의 컴퓨터에 새로운 저장공간이 만들어졌다.사용하던 외장하드의 공간이 부족해 이곳 저곳 분산시켜놨던 파일들이이제 이곳에 모두 모일 수 있을듯하다. 용량 부족으로 이리 저리 옮겨다니던 파일들도 제자리를 찾고, 나도 더이상 파일들을 옮기는 수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