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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5/27 (3)
Pumpkin Time
편도1차선 좁은 도로변의 임학동 도로 안쪽이 위치한 '임학공원'계양산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 입구이기도 하다.좁은듯 하지만 알찬 구성으로 만들어진 임학공원에는농구대, 게이트볼, 놀이터, 정자.... 주차장도 만들어져 있다. 주택가에 위치해 아이들의 놀이터로,연세드신 분들의 쉼터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그런 곳이다. 공원 주변의 화단 조성이 꼼꼼하게 잘 되어있다.어느 계절에 오더라도, 이곳은 늘 이렇게 정갈하게 정돈된 모습을 만난다. 2년전 세워졌던 장승.한국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나에겐 보기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익살스런 얼굴. 그리고 그 머리위에 만들어진 내가 좋아하는 솟대. 그나저나....우리집 솟대의 목부분이 짐 옮기며 떨어져버렸는데,도대체 그건 언제쯤이나 붙여놓게 될지... ㅎㅎ 지난달 ..
난 닭갈비를 좋아하지 않는다.그리고.... 과식을 유발하는 무한리필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런데...... 최근 닭갈비 무한리필에 반해버렸다... ㅎㅎ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우리 부부는 맛집도 많이 알지 못해어쩌다 외식을 하려고하면 음식점 선택이 늘 숙제처럼 다가온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평이 좋은 곳이 생각났다.'닭갈비 무한리필 사계진미'닭갈비도 싫어하고, 무한리필도 싫어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던 사계진미. 그리고... 그날 우리는 이곳을 맛집으로 인정....!! 우리가 첫 손님이다.점심이나 같이 먹자며 놀러온 녀석에게뭘 먹고싶냐며 육해공군을 물어보니 선택은 '공'그래서 정한 닭..... 점심으로 닭을 먹기 좋은곳으로 선택한 '사계진미' 나이 40이 넘을때까지 싱글이었던 난한때 싱..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을 떠나지 않고, 그곳에서만 40년을 넘게 살아가처음 인천시민이 되었을때 내가 살았던 계양산 입구.아침이면 창에서 들어오는 상큼한 바람, 풀내음, 꽃내음을 선물받았던곳이다. 지금은 계양산 입구를 떠나와 이곳 청라국제도시에 살고 있지만,계양산주변은 언제나 다시 가고싶은 기분좋은 곳이다. 계양산으로 향하는 길.한낮의 포근함은 반팔을 입어도 어색하지 않다. 오늘 둘레길은 연무정 입구에서 시작해본다.카메라만 들고 천천히 걸어보는 길이다. 오늘도 계양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진다. 연두빛.녹음 짙은 한여름의 나무보다 봄에 볼 수 있는 이런 연두빛 잎이 나는 좋다.다음달이 되면 더 큰 잎이 되고, 짙은 녹색이 되어 풍성한 그늘을 만들어주겠지만,난 지금의 이런 모습을 조금 더 봤음싶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