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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뉴욕 Forest Av. 도로 주변에 위치한 이탈리엔 레스토랑을 찾았다. 작년 이맘때 미국에 왔을때 Fort lee에 있던 "Tomato"에서 먹었던 파스타를 떠올리며 그런 느낌의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만족도는 그때에 비해선 좀 부족한듯...^^ 2015/03/22 -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 뉴저지에서의 첫 외식 엄마와 내가 원하는데로 해물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갈릭빵... 그리고 피자.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토마토소스가 얹어진 피자. 크림파스타. 원하던 스타일의 파스타는 아니다. 크림의 양이 적어 올리브파스타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었다. 해물파스타. 해물 넉넉히 들어간 푸짐한 양이었지만, 우왕.... 이건 너무 짜서 결국 해물만 좀 건져먹고 남겼다. 얇은 도우에 토핑 넉넉히 올라..
이른아침부터 복잡한 인천공항.수속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지만, First와 Business 쪽의 줄은 기다림이 없다.음... 좋당~~ 비지니스 좌석인 엄마의 자리는 가장 뒷자리로 옮기고,내 좌석은 일반석의 가장 앞자리로 옮겨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1시간 정도의 짧은 수면으로 아침도 걸른 시간.집에서 가져온 과일로 초간단 아침을 해결한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커튼 하나 차이로 앞칸은 엄마가 계시는 비지니스석.그동안 해외 나갈때마다 늘 외국항공을 이용했었는데... 국내항공을 이용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항공의 좋은점?한국말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것....^^간단한걸 물어보더라고, 음식을 먹을때도.... 늘 영어로 말을 해야 했는데.... 언어 표현의 자유함이 이렇게 좋다니...^^ 비상탈출구 좌..
오후 내내 미국으로 가져갈 짐을 포장 하느라 남편과 제부의 손길도 모아졌다.역시 나 혼자 할때보다 많이 수월하다. 짐을 포장하는데 있어 엄마에게 관대해지기로 마음을 먹었다.가져갈 수 있는 짐의 양보다 초과되는 짐의 양이 좀 어마어마하다.한국에서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지만,미국에 도착해선 나 혼자 그 짐을 카트에 실어야 하는데... 아... 저 무거운걸 어찌 감당해야할까? 엄마가 준비한 짐을 빠짐없이 모두 포장을 했다.모두 가져갈 수 있다고 좋아하시는 엄마의 표정을 보니 이렇게 하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늦은밤 우리집 아파트의 하늘을 올려다본다.3개월간 못보겠구나.나 없는 동안 잘 있어야한다....^^
미국 여행을 떠나는 하루 전날. 인천공항까지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는 청라 우리집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 동생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조카들도 오늘은 학원을 빠지고 함께 자리했다.조카는 전날 학원에 미리 얘기를 했단다."할머니가 미국에 가셔서 바빠서 학원을 하루 빠져야 한다고...."아니... 할머니가 미국을 가시는데 조카가 왜 바쁘지? ㅎㅎ할머니의 여행으로 조카들은 공식적으로 학원을 하루 빠져도 되는 날이니 음.. 좋은건가? 『온정 쭈꾸미』요즘 내가 뽑은 최고의 맛집이다. 오늘 어머니를 모시러 집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다.윗입술은 시퍼렇게 멍이들고, 콧등위는 살짝 까져있고, 손도 멍이들고...오랜시간 미국에 계셔야 하니 냉장고를 비운신다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시다가 넘어지셨단다.연세 드시면 살..
노인대학 입학식이 있어 참석했다.오늘 노인대학 취재를 간다고 하니 너무 일정을 빡빡하게 잡은거 아니냐는 친구의 말.미국가기 전 할일도 많은데, 취재까지 그 일정에 들어가 있으니 친구가 걱정할만 하다. 이곳에 모인분들 평균 연령은 75세.그런데 어쩜 이리도 정정하신건지...^^우리나라 노인인구의 비율을 생각하면 그리 놀랄일도 아니고,또 나에게도 그리 먼 미래의 얘기도 아닌듯하다. 대부분 염색을 하셔서 머리카락이 대부분 검은색이신 어르신분들. 그 중 고운 흰머리를 그대로 드러내고 계신 할머니를 보게된다. "내가 만약 늙어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도 난 염색을 하지 않을거야. 흰머리 그대로 늙어가는게 예쁠것 같아"내가 했던 생각이다.그런데... 난 얼마전 염색을 했다.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2년전 탈모가 시작되..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오른팔의 통증.파스를 붙이며 나아지겠지..... 근육통 약을 바르며 나아지겠지.....그렇게 한달이 지나서야 견디지 못하고 병원을 찾았다. 나 어쩜 이리 미련하니? 나의 진단명은 『석회성건염(Calcific tendinitis)』안쪽은 괜찮은데, 바깥면의 뼈가 조금 부서진듯 보인다.이정도면 꽤 오래동안 진행되었고, 상태가 조금 심한편이라고 한다.꽤 오래동안 자세히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시는 선생님.얼마나 감사하던지... 최근 10년간 사물놀이, 난타, 가야금을 하며 지냈고, 나의 20~30대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컴퓨터만 만지며 지냈고,컴퓨터는 지금도 일반인보다 사용시간이 조금 높은 편이다.한마디로 난 손가락을 잠시도 가만두지 않고 지내왔다.유일한 취미였던 퀼트.퀼트 역시 손..
미국 여행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것저것 가져가고 싶은 것들이 많은 엄마. 오징어, 노가리, 검은깨, 미숫가루, 멸치, 고춧가루, 김, 등등..... 난 캐리어 하나면 충분한데......^^ 가져갈 수 있는 양을 계산해보니... 엄마의 비지니스 티켓으로는 32kg+32kg+기내 케리어 10kg 내 이코노미 티켓으로는 23kg+23kg+기내 케리어 10kg 거기에 노트북과 렌즈를 넣을 백팩, 크로스 카메라 가방 두 개. 다 합하면 그 무게가.... ㅠ.ㅠ 하나라도 더 줄이고 싶은 나와 하나라도 더 가져가고 싶은 우리 엄마. 늘 그랬듯 이번에도 엄마가 챙긴 것들을 하나씩 포장한다. 엄마 집에서 아직 가져오지 않은 짐들이 조금 더 있는데.. 그건 양이 얼마나 될지. 그나저나... 아무래도 짐이 무게를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