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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꼽으라면 무엇일까? 아마 그 종류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이라면 뭐든 환영받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 도착해 처음으로 오빠 산행을 따라가는 날. 이날 준비한 산행 도시락은 고구마묵, 도토리묵이다. 엄마가 직접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묵가루와 직접 도토리 껍질을 까서 만든 도토리묵가루이다. 이건 한국에서도 귀한 음식이다. 묵을 만드는 게 간단한 듯한데... 의외로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것 중 하나다. 묵가루 1 : 물 5 이 비율만 잘 지키면 웬만해선 실수할 일은 없을 듯. 처음엔 강불에서 끓어오를 때까지 잘 저어주며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소금, 참기름을 넣고 저어주며 끓여준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고 약 5분가량 두었다가 묵을 굳힐 그릇에 옮..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한 미국 땅. 이곳에서 이번엔 조금 색다른 사람을 만났다. 우리나라를 남조선이라 표현하는......^^ 대화중에 가끔씩 나오는 위쪽 나라(?) 사투리가 어색하다. 하지만, 최대한 서울말에(?) 가깝게 표현하려는 말투에서 예전 개콘에서 보던 그런 상활들이 생각나 그저 재미있기만 하다. 그분이 소개하는 연변 사람들이 운영하는 양꼬치집으로 향한다. 뉴저지 Palisades Park의 Columbia Ave. 에 위치한 동방 꼬치구이. 양꼬치에는 칭따오라는 나에게 친구는 엄지척을 내보인다. 술은 미리 주류 상점에서 사가지고 간다. 술을 사가지고 가는 것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이다. 어딜 가나 쉽게 저렴하게 술을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규제가 ..
집앞에 크고 작은 정원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집.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러더보드의 집앞 화단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 워싱턴 벗꽃축제가 다음주까지 한창이라는데... 돌아오는 주말 그 화사함을 담으러 갈 수 있을지...아직은 운전이 조심스러운 미국에서의 장거리 운전은 많이 조심스럽다.워싱턴의 벗꽃이 질때면 이곳 뉴저지에도 아름다운 벗꽃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을텐데, 이곳의 모습도 기대가된다. 집앞에 찾아온 봄의 모습을 담아본다.
오빠 옆에 가만히 앉아 있을때는 미국 교통에 대해서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운전을 하고 다니다보니 관심을 갖게 될 수 밖에 없다.사소한 실수에도 벌금이 크다보니 한국처럼 운전하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몇일 전 알면서도 깜빡 하고 한국에서의 버릇처럼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운전을 하다가 벌금생각에 놀라 휴대폰을 내려놨었는데,그때 걸렸음 벌금 $300이 날아갔을뻔했다. = 보행신호등내가 있는 Paterson Ave, East Rutherford 주변 도로이다.신호등 앞에 써있는 "Push button to cross"신호등은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보행 신호등이 들어오지 않는다.미국은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보행자가 있을때 버튼을 눌러 건너가는 보행자우선 신호로 되어있다.물론 모든 도로가..
TV를 틀어도 절반만 알아들을 수 있는 미국 뉴스.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은듯 한데... 맞게 알아 들었는지 새벽에 눈이 조금 내렸다. 작년 오늘.... 그날도 눈이 내렸었다.그때는 한겨울처럼 많은 눈이 내렸었는데... 2015/03/22 -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 강쥐들과 함께 아침산책 이른 아침 창을 열어본다.해가 뜨기 전 아침 기온이 조금은 쌀쌀하게 느껴진다. 아침이면 늘 그러했듯 오늘도 강아지들과 아침 산책에 나선다.만나는 사람마다 아침 인사를 나눈다.처음 미국에 왔을땐 참 어색했었는데... 이젠 내가 먼저 아침 인사를 건내기도 한다. 오늘은 오빠가 밴을 놓고, 작은 차를 가지고 나갔다.저 밴은 내가 운전할 수 없으니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할듯하다.아침 뉴스를 제대로 들은거라면 햇살 가득..
뉴저지에서 산악회를 운영중인 오빠.산악회클럽 메인화면, 상단 디자인, 메뉴구성 조금 바꿨을뿐인데... 엄청 고마워한다.컴퓨터에 익숙한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닌 작업인데...그 공을 너무 높게 세워주니 왜이리 민망한지... ㅎㅎ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메인화면에 오빠가 운영중인 산악회인 "핼쓰산악회"가 올라왔다.heykorean은 미국내 거주중인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가장 큰 네크워크이다. (http://www.heykorean.com) 오빠가 퇴근길에 사온 전복.전복 껍질없이 손질된 전복인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내가 부엌에서 일을 할때면 늘 옆에 와서 앉아 있는 렉스.에구.. 귀여운 녀석~ 내가 움직일때마다 고개를 이리 저리 움직이며 쳐다보고 있다.렉스가 늘 이곳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나의 행동도 ..
미국 도착한지 3일째.첫날은 잠만 자고..둘째날은 오빠집 싱크대 청소, 강아지들 목욕, 집안 청소, 그리고 짬을 내서 컴퓨터.오늘은 아침부터 냉장고 청소 부지런히 해놓고보니... 텅빈 냉장고가 어쩜 이리 불쌍해보이는지...신선한 야채를 좀 채우고 싶어 마트에 갈 준비를 한다. 햇살 좋은날... 그래 이런날은 쇼핑을 좀 해줘야해.....^^ 오빠가 차 하나를 맘껏 타고 다니라고 맡겼으니 집 근처만 둘러볼까?어젠 운전면허증도 안가지고 운전을 했지만, 오늘은 면허증과 여권 가방에 잘 챙겨 집을 나선다.오빠 없이 혼자 운전하는건 처음이다. 우리나라에 네비게이션이 처음 나올때 초기 모델처럼 엄청 불편한 네비게이션이 내 뜻대로 되질 않는다.분명 맞게 입력을 했는데, 왜 검색을 못하는건지.... 어제밤 아빠집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