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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동생집에 놀러갈땐 늘 카메라를 챙겨든다. 그건 아마.... 갈때마다 조카녀셕들이 새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때문이겠지? 욕실문에 걸려있는 아이클레이 작품. 지금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둘째녀석이 1학년때 만들 작품이다. 내가 즉석에서 붙인 작품명.... ... ㅎㅎ 유독 손재주가 좋고, 그림을 그리거나 손으로 표현하는 무언가에 남다른 감각을 보이는 요녀석이 기특하기만하다. 쇼파위에 뒹글거리는 불독인형. 조카녀석들이 태어나기 전 한땐 늘 나의 품에 잠들던 인형이었는데... 가끔씩 다시 만나는 불독 너도 참 반가운 친구중 하나구나.... 동생집에만 다녀오면 이유없는 미소가 한동안 입가를 맴돈다. 아이들이 주는 활력소가 이런거겠지.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을 거라는 희망은 갖질 않는다. 난..
난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리고... 맛집에 대한 혹평은 어지간해선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관령 선자령을 다녀오며 들렀던 이곳의 특별한 식사(?)는 충분한 이유가 될듯하다. 우리의 메뉴는 황태해장국. 황태국은.... 먹다남은 국을 떠다준것같은 멀건 국물에 5개 미만의 작은 황태조각과 작게 자른 두부 몇개 들어간게 전부. 반찬... 그냥 깨작깨작... 음식 사진까지 올려 맛없었음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음식 사진은 담지 않으려한다. 나에게 음식이란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와 친절함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음식을 차릴때부터 이곳분들 너무 바쁘다. 심지어 짜증까지... 먹기 전부터 기분이 상한다. 얻어먹으러 온 사람들도 아닌데, 손님들한테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식사하러..
산행(124). 2014년1월12일 선자령(仙子嶺)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와 평창면,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 - 산행코스 : 등산로입구→국사성황사→전망대→선자령(1,157m)→샘터→풍해조림지→양떼목장 - 산행거리 : 약 9Km 선자령은 대관령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선자령은 산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닌 '재 령(嶺)'자를 쓰고 있으며, 선자령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행을 한 해가 그리 길지 않은 나에겐 2012년 겨울 소백산에서 맞은 바람이 겨울 산행에서 만나온 바람 중 가장 힘들었었다. 선자령의 매서운 바람은 이미 알고..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며 동생네 식구들과 엄마집에 모였다. 내가 좋아하는 만두.... 이번엔 엄마가 만두소를 꽤나 많이 만들어 놓으셨다. 조카들이 자기들도 하겠다며 달라붙는다. 온 사방에 만두소와 밀가루를 범벅으로 만들지만, 꽤 오랜시간 앉아 만두를 빚는 모습이 참 기특하기만하다. 만두 표면에 덕지덕지 소를 붙여놓지만, 꽤 가지런하게 잘 만들고 있는 큰조카의 솜씨. 넙적이, 둥글이, 각진만두... ㅎㅎ 자유분방한 모양을 탄생시키고 있는 작은조카의 솜씨. 그리고.. 이건 나의 솜씨. 아이들의 재롱과 웃음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새해 첫날. 오늘의 웃음처럼 올 한해 웃음 가득한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길 소망해본다.
던킨도너츠에서 지난 가을 음료 스탬프 이벤트를 할때도, 얼마전 플라잉재키를 만나러 던킨에 들렀을때도 갖고 싶어 만지작 거렸던 던킨 보온병 모던블랙 연말 선물로 보온병과 커피를 선물받았다. 불과 몇일전에도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선뜻 사들고 들어왔으면 같은 보온병이 두개나 될뻔 했다. 유난히도 텀블러, 컵 종류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선물은 날 충분히 기분좋게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던킨 도너츠 500ml 대용량 머그컵에 모던 아메리카노 한잔을 즐길 시간~~~ 오늘은 MO.DUN Americano.......!! WHAT ARE YOU DRINKIN'?
점심을 먹구.... 차한잔 마실까 하는데... 이때 친구가 건낸 말... "맥주나 한잔할까?" 앗.... 낮부터? 그런데... 급 땡긴다. 아... 점심을 먹지 말고, 바로 갔어야하는데... 이미 배가 부르다... 너무 이른시간(?)..... 낮부터 한잔 하는 고객을 반기질 않는지, 문을 연곳이 없다. 나름 신중하게 둘러보다 들어간 "미스터보쌈" 지나다니며 간판을 여러번 봤지만, 보쌈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지나쳤던 곳. 실내 인테리어가 그동안 발걸음 했던 보쌈집의 분위기와는 다르다. 깔끔, 단백, 카페풍의 분위기가 나름 인상적이다. 점심을 먹고 와서 양이 많음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약간 적은듯한 적당한 양이 오히려 좋다. 아마... 배고플때 왔음 추가 안주를 주문했을지도.... ㅎㅎ 보쌈과 함께 나..
그동안 보내온 크리스마스와 궂이 비교를 한다면, 올 크리스마스가 아마도... 가장 조용히 보낸듯하다. 유일한 약속 하나... 친구와 점심 먹기...!! 하지만.... 친구의 이모님 생신으로 점심을 같이해야 한단다. 그래서 만나기로한 시간도 조금 늦추고, 아침에 늦잠도 자고.... 전날 플라잉재키를 만나기위해 던킨도너츠에서 오늘 아침으로 먹으려고 샀던 월넛하트 브라우니, 오리지널 브라우니를 준비했다. 결국 브라우니는 아침, 점심을 굶은 나의 커피타임용 쿠키가 되어버렸다. 얼마전 왔었던 산본점 커피와사람들. 오늘 커피잔이 참 마음에 든다. 크리스마스를 조용히 보내고 있는 나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던 커피잔. 몇일전 산악회 송년회때 받은 선물이라며 나에게 건내준 이것. 산에 다니며 이것만 있음 여기저기 돌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