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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건강함을 담은 '햄프씨드 가리비 파스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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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야식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시간이다.
이시간까지 저녁을 안먹고 들어온 남편을 위해
초스피드, 초간단 저녁을(?) 준비했다.
늘 그러했듯이 오늘도 냉장고속 재료들로 뚝딱^^
전날 가리비찜 파티를 하며 가리비살 손질해 놓은 것,
우리집에 늘 떨어지지 않는 파스타면,
그리고, 슈퍼푸드로 불리우는 햄프씨드,
이렇게 세가지로 파스타를 준비하기로했다.
오늘 요리에 내가 붙인 이름은
'햄프씨드 가리비 파스타'
파스타 삶을 물이 끓는동안 어떤 파스타면을 사용할까 고민해본다.
펜네?
링귀니?
늘 그러했듯이 오늘도 역시 링귀니.
펜네 저건 나 혼자 먹을때 선택하는 파스타^^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파스타면을 삶아준다.
삶아진 파스타면, 가리비, 다진마늘, 올리브유
그리고 또 하나 햄프씨드를 넉넉히 넣어주었다.
단백질이 풍부한 햄프씨드는 세계 6대 슈퍼곡물 중 하나로,
인기 있는 식품이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인기가 오래가지 못할텐데,
햄프씨드는 맛도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그 인기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듯하다.
이렇게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저어가며 볶아주면 파스타 한접시가 완성된다.
완성된 파스타는 접시에 예쁘게 담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햄프씨드는 강한 맛을 지니고 있지 않지만,
잣과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고, 씹는 느낌도 부드럽다.
햄프씨드만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더욱 고급스러운 파스타를 즐길 수 있게 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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