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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건강을 담은 겨울철 밥도둑 '시래기볶음' 본문
지난번 김장을 하며 말려두었던 무청시래기.
비타민이 풍부해 겨울철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은 영양식품이다.
건조대에 널어놓았던 무청이 바삭바삭 잘 건조되었다.
2016/11/07 - [〓맛있는 이야기] - 김치 맛있기로 소문난 우리집 23포기 김장하는 날~~
무청이 연해서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말렸지만,
삶아서 반찬으로 만들때 조금 거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껍질을 벗겨내지 않아도 연하고 부드러운 시래기가 만들기 위해서는
무청을 찬물에서부터 넣고, 삶기 시작해서
물이 팔팔 끓어오를때 불을 줄이고, 푹 삶아주면된다.
삶아진 무청은 찬물에서 여러번 휑구어 물기를 짜서 준비한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 시래기에 양념을 미리 해준다.
양념은 집된장, 다진마늘 두가지면 끝.
조선간장으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난 된장양념이 더 맛있는듯^^
양념된 시래기는 들기름 넉넉히 둘러주고 볶아준다.
볶아준 시래기에 쌀뜨물을 넣고 뚜겅을 닫고 중간불에서 한참 더 끓여준다.
쌀뜨물은 쌀을 처음 씻은 물은 버리고, 두번째 물부터 담아 준비하면 되는데
'요리할때 육수로 쌀뜨물을 왜 사용할까?'
쌀을 씻을때 나오는 흰색의 물은 미감(米泔), 미감수(米泔水), 미즙(米汁), 백수(白水)라고 한다.
비타민 B1, B2가 풍부한 쌀뜨물은 냄새 흡착력이 있어 잡냄새를 제거해주고,
구수한맛을 내주어 생선요리, 된장찌게, 일반 국물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쌀뜨물을 넣고, 한참 푹 끓여낸 시래기는 들깨 넉넉히 넣어 한번 더 끓여주는
부드럽고 맛있는 시래기볶음이 완성된다.
시래기가 먹고 싶어 여름쯤 구입했던 시래기가 조금 남아있고,
어머님이 텃밭농사에서 나온 무청을 말려주신 시래기도 넉넉하고,
내가 말린 시래기도 넉넉하다.
올 겨울 건강 밥상은 시래기로 풍성하게 만들어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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