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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책과 가까워지는 법을 알게해준 작전도서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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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즐겨가던때가 있었다.
공부하는게 좋아서, 책을 읽는게 좋아서 주말이면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앉아 있을때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책만보면 눈이 감기니 이 노릇을 어이해야할꼬~~~
일이 있어 지나던길에 들른 작전도서관.
책을 보면 눈이 감긴다고 책을 무서워해선 안되지...
조금이라 책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은 해봐야하겠지?
어린이자료실에서 보게된 4~5세쯤 되어보이는 아이.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보는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던지....^^
작은 아이를 등에 업고, 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부지런함과 세심함이 사랑스럽다.
집에 사놓고 한번도 펴보지 않은 책들이 생각나니 부끄러워진다.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 있는 책을 기증하는것도 좋은 나눔이 될듯하다.
책과 너무 멀리 지내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지만,
부끄러워할줄 아는 마음이 남아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나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집에 있는 책과 친해지는 연습부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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