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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언제나 북적북적 재미있는 인천모래내시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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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적인 시장 몇곳 중 꽤 크고 유명한곳중 하나가 모래내시장이다.
모래내시장에서 도보 가능한 거리에 살고 있는 친구.
오늘은 친구와 함께 시장나들이에 나섰다.
살까 말까 꽤 고민했었던 생물오징어.
한박스에 8마리 들어있는 작고 야들야들해 보이는 생물오징어가
2박스에 8천원이란다.
지금 내가 치과치료를 받는중이 아니었다면 샀을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저 오징어는 눈에 아른거리는듯.
내가 좋아하는 대하.
모여있는곳이 저렴하다는 말이 맞는듯.
시장이 크고, 그래서 다양한 상점들이 많다보니 모래내시장은 언제나 물건이 좋고 저렴하다.
요즘은 국수도 패션인듯....^^
이건 뭐지?
돼지꼬리, 돼지껍질이 한가득 담겨있다.
저게 맛있다고 들어본적은 있지만,
안먹어본 음식에 대한 도전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어느 시장을 가나 늘 보게되는 찐만두.
만두 좋아하는 남편과 같이 왔음 만두 몇개쯤 먹고 갔을텐데...
꼬마김밥의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비위가 약해 먹지 못하는 순대지만,
이렇게 썰고 있는 모습은 정말 맛있어 보인다.
순대는 언제나 입이 아닌 눈으로만 먹게 되는구나~~
친구가 어묵 한꼬치를 시식(?) 한다.
뒤에 이어질 우리의 푸짐한 저녁을 위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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