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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누구에게나 안전해야 할 자전거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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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스해지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같은 비율로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사고.
안전장비 없이, 얇은옷을 입은채 넘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사고는 생각보다 가볍지 않다.
한강이나 공원으로 일부러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그곳까지 가려면 어느정도 도심길을 달리게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좁은 인도에서는 자전거를 타는게 쉽지 않아 차도로 내려가게 되는데,
그렇게 또 다른 사고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사진속 거리는 계양구 작전동의 오조산로이다.
자전거길이 꽤 넓게 만들어져있어, 걷는사람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서로 방해될 일이 없다.
이런길을 만나게되면 우리집 현관에 있는 자전거를 이곳으로 옮겨오고 싶은 욕심도 앞선다.
급증하는 자전거 사고로 여러 안좋은 수식어들이 나오고,
감정싸움도 많아 지고 있는 지금, 서로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는게 정답인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남의 일인줄 알았던 사고들이 자신의 일이 되었을때는 그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
그나저나....
우리집에서 잠자고 있는 자전거를 조만간 따스한 햇살아래 데리고 나가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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