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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산행(61). 2012년12월29일 사패산(賜牌山, 552m) - 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이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회룡역→회룡탐방지원센터→사패능선→사패산정상→안골유원지 - 산행시간 : 4시간 사패산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으며,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사패(賜牌)이란 이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를 사패라고 했다. 사패산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 한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도봉산이나 ..
산행(60). 2012년12월28일 관악산 산행계획없이 갑자기 오르게된 관악산 산행. 봄,여름,가을의 관악산은 가봤지만, 아직 겨울의 관악산은 가본적이 없기에 조금은 설레임이 있었을까? 익숙한 길들이지만, 눈이 쌓여있는 관악산은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똥바위에도 살짝 쌓인 눈. 하마바위. 마당바위에 오면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포즈로 찍는 사진. 이번엔 아이젠을 한 모습이어서 조금은 색다른 느낌....^^ 한여름의 어느날 연주대를 오르며 찍었던 자리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관악산의 겨울 느낌이 참 좋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결정체 모양으로 내리는 눈. 살짝 얼은듯 톡톡 소리를 내려 내리는 눈이 발길을 잡는다. 늘 야간산행의 하산길이었던 길... 오늘은 이곳의 겨울길을 담아본다. 최근 소백산,..
산행(59). 2012년12월26일 덕유산(德裕山, 1614m) -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 → 설천이동탐방지원센터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백암봉 → 송계 → 동업령 → 칠연폭포 → 안성매표소 - 산행시간 : 5시간 유난히도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겨울산행은 전혀 계획에 없던 일이지만, 한두번 겨울산행을 거듭하면서 점점 겨울산행의 매력에 빠지는듯하다. 눈에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장관인 덕유산을 찾았다. 최고봉은 향적봉으로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무주리조트 스키장 입구에서 등산 장비를 챙기고 곤도라를 이용했다. 곤도라에 내려서 보는 이곳 스키..
아들 교육으로 말레이시아에 있던 친구가 얼마전 귀국을 했다.갑자기 시간 여유가 생긴 친구와 약속을 앞당겨 명동에서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다.점심 식사 후 찾은 남산길.. 더운곳에 있었던 친구에게 오늘의 날씨는 친구에게 많이 추웠었나보다.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한걸음씩 오르기 시작한 길. 남산 서울타워에 가까와질 수 록 날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붉은 노을위로 수줍게 떠오른 달. 남산투어 버스를 보자마자 친군는 내려갈때 타고 내려가자고 조른다.물론... 난 걸어갈 생각이지만... 남산타워에 오르니 친구는 사진도 찍고, 이곳 저곳 둘러보기도 하며 맘이 조금은 즐거워지나보다. 타워앞에 장식된 트리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분주하다. 많은 연인들의 소망과 사랑을 담은 흔적들. 크리스마스의 트리에..
산행(58). 2012년12월23일 수락산(水落山, 637m)-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의정부시 및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경계에 있는 산.- 산행코스 : 장암역 → 석림사 → 장암능선 → 주봉(637m) → 헬기장 → 기차바위 우회 → 장암계곡 → 석림사 → 장암역(원점회귀)- 산행거리 : 8km- 산행시간 : 5시간 이것 저것 복잡한 일들로 머리가 터질것 같은 일요일 아침 수락산으로 향했다.전날 태안 노을길 트레킹을 다녀오긴 했지만, 가벼운 운동량으로 피곤함은 없었기에 가볍게 출발했다. 장암역을 출발해 장암능선을 따라 주봉으로 향했다.여러번 내린 눈과 낮은 기온으로 산 전체가 꽁꽁 얼어있었다. 10년 전쯤이였던가... 산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고, 아무 준비도 없이 올랐던 수락산 ..
바다를 좋아해서 일년에 한번 이상은 꼭 찾게 되는 태안의 바닷길. 올해는 이곳을 찾지 못하고 한해를 넘기는가 싶었는데, 마침 산악회 일정으로 태안 노을길을 찾게 되었다.바다에 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얼마나 설레이고 좋았던지... 올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가는 모습...가끔은 바다와 모래만 있던 예전의 호젓한 바다가 그리워지기도한다. 바닷바람에 기울어져 있는 소나무길. 파도가 남겨준 깨끗한 모래위에 살포시 밟아보는 느낌이 좋다. 함께한 분이 담아준 나의 모습. 해변길을 따라 바람에 기울어진 소나무길을 걷는다.모래의 폭신한 느낌이 좋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꿋꿋한 강직함을 보여주는 소나무가 사랑스럽다. 내가 볼 수 없는 나의 뒷모습. 주변의 돌맹이들을 모아 커다란 발을 만들어본다.올 한해 걸어..
연말 사진선물이 고맙다는 산악회 언니의 저녁약속을 위해 시간을 비웠다. 언니가 가려고 했던 집은 무슨일인지 문이 닫혀있어 주변을 둘러보다 들어가게된 곳. 먹골역 부근 이마트건물 뒷편에 있는 젊어보이는 이곳 사장님의 감각 있는 인테리어와 로고 디자인이 산뜻하다. 메뉴는 언니가 선택해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짬뽕류의 메뉴가 입맛에 괜찮았다. 하지만, 이곳은 특히 오이피클이 맛있었다. 오이, 만득이, 무, 월계수잎,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피클이 너무 맛있어 3번이나 리필을 한듯하다. 여쭤보니 이곳에서 직접 담그신단다. 처음온 이곳에서 맛보게된 기본 안주와 주메뉴의 맛을 보니 이곳 사장님의 손맛이 예사롭지 않은듯하다. 내가 있는곳과 거리가 좀 있지만, 아마 오이피클때문에 이곳을 일부러 다시 찾아오게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