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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싹이나고 쪼글쪼글 말라가는 감자가 몇개 있어 버리긴 미안해서 화분에 하나씩 감자를 심었다. 생각 날때마다 물을 주며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잎이 얼마나 무성하게 자라던지.... 10개의 화분에서 굵은 가지에 무성한 잎들로 커지다보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드디어 작은 몽우에서 꽃이 피었다. 늘 탱글탱글 다육이들만 키우다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무성하게 자라며 꽃도 피우는 감자를 보니 이 또한 나에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성경 속에 최음제로 등장하는 맨드레이크(mandrake)는 사랑의 사과(love of apple)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뿌리식물인 감자를 최음제 역확을 한다고 믿고, 감자를 최음제라고 믿으며 예전 유럽의 귀족들은 정원에서 감자를 키웠다고한다. 루이16세도, 유럽의 귀..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계산삼거리에 위치한 곰채설렁탕. 가깝기도 하지만, 24시간 영업이라 시간에 대한 부담없이 언제든 갈 수 있기에 더 자주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곳은 양이 너무 많다. 물론 이 양이라는건 나에겐 부담스럽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좋아할만한 이유일지도...^^ 밥은 물을 부어놓고 숭늉까지 맛볼 수 있는 돌솥밥. 그리고 갈비탕. 가격은 8,000원이다. 그런데... 고기의 양을 생각하면 가격이 매우 저렴한 생각이 든다. 갈비탕에 있는 고기를 다 먹으면 밥은 늘 남기게 될 정도이니...^^ 그리고 이 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항아리에 담겨진 김치와 깍두기. 깍두기는 좋아하지 않아 늘 건드리지도 않지만, 아마 김치만큼은 한 항아리를 모두 비우고 오게 될때가 대부분인듯.....
리톱스의 탈피... 탈피 시작하고 완성되기까지 꽤 빠르게 진행된듯하다.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려 다른 다육이들보다 신경을 덜 쓰게된듯 한데.... 탈피 까지 하고 나니 급 관심이 생기는듯... 탈피 전 모습. 탈피 후 모습. 오랜만에 물을 주었다. 다육이들은 물을 주는 시기가 참 어렵다. 리톱스는 더더욱.... 탈피중엔 물을 주지 않는게 좋다. 탈피를 끝낸 리톱스에 오랜만에 촉촉한 수분을 허락했다.
전날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린 후 오늘은 햇살이 아름다운 날. 쌀쌀함을 담은 바람이 변덕스러운 봄날이다. 거실 창 커튼을 토끼인형으로 단단히 묶어본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기분 좋다. 당 오동통 다육이들도 봄날의 햇살을 기분좋게 즐기는듯 하다.
동생 가족이 황금연휴를 맞이해 3일간 가족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동생을 또다른 가족인 둥이는 다시 우리집으로....^^ 둥이는 지난번 동생의 독일여행으로 열흘간 우리집에 있었던 기억이 나는지 오자마자 너무도 익숙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 하루종일 나만 졸졸 따라다니며 내 옆에만 붙어 있는 둥이. 잠잘때도 내 팔벼게가 편한가보다. 귀여운 녀석~ 그리고.. 곰돌이 펼벼게까지...^^ 내 침대 절반을 차지한 곰돌이, 재키, 둥이.... ㅎㅎ 이 아이들로 포근한 잠자리와 아침을 맞이한다.
90년 초부터 시작했던 컴퓨터 강사 시절. MS-DOS부터 시작해 윈도우3.0이 처음 나오던 그때의 강의가 떠오른다. 워드프로세서1.5가 나왔을때 그프로그램은 그때만해도 대단한 프로그램이었는데... Lotus, Dbase, 각종 프로그램 언어들, 그리고 점점 발전해 일러스트, 포토샾, 홈페이지 강의들을 하며, 강의를 위해 포털사이등에서 운영되는 블로그는 사용하지 않은게 없었던듯하다. 한참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많아 자동차에 대해 열정적으로 운영했던 네이버 블로그는 너무 많은 방문객수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문을 닫았던적이 있다. 그리고, 조용히 나의 일상을 적어나가던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블로그가 지금은 없어진 Daum의 플래닛이다. 플래닛 배경 음악은 Daum Music을 구입해야 했지만, 그땐 ..
나의 좁은 집엔 내가 있을 공간보다 화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더 많은듯한 생각이 들때가 가끔 있다. 하지만, 내가 내어준 그 많은 공간들로 집안 공기도, 시각적인 즐거움도 크다. 고무나무의 종류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흙고무나무. 처음 우리집에 올때보다 약1.5배쯤 커져있다. 봄이 되며 새로운 잎들이 불그스름하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화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햇볕을 보라볼 수 있는 자리 싸움도 장난이 아니다. 오늘은 화초들 햇볕 보는 위치도 바꿔주고, 흙고무나무와 맥주 한잔 해야지..... (흙고무나무 잎은 맥주를 뭍혀 잎을 닦아주면 광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