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umpkin Time

남은 야채로 만드는 맛있는 짜장면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남은 야채로 만드는 맛있는 짜장면

김단영 2015. 8. 9. 08:16
728x90
SMALL

이것 저것 음식을 해먹고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야채들.

모두 넣어 야채육수를 만들까?

아님 짜장이나 카레를 만들어먹을까?

나의 짧은 고민은 짜장면으로....^^

 

재료

춘장, 우동면, 전분

감자, 호박, 양파, 옥수수, 당근, 양배추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 모두 꺼내 깍뚝썰기 해준다.

 

춘장과 우동.

춘장은 볶음춘장을 만들어주고, 우동면은 짜장이 완성될때쯤 뜨거운물에 살짝 삶아준다.

 

볶음춘장 만드는법

식용유를 두른 팬이 뜨겁게 달궈지면 춘장을 넣고 농도가 묽어질때까지 볶아준다.

※ 짜장소스나 카레소스를 만들때는 나무재질의 주걱을 이용한다.

 

야채들은 딱딱한 재료부터 순서대로 넣어가며 볶아준다.

잘 볶아진 야채에 볶은춘장, 뜨거운 물을 넣어 끓여준다.

물전분을 미리 준비해 농도를 맞춰주면 맛있는 짜장소스 완성.

 

삶은 우동면에 짜장소스 얹어주면 맛있는 짜장면이 탄생한다.

 

짜장면은 소스가 맛있어야 한다.

물론 그 맛있는 맛은 각자의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에겐 이 방법의 짜장소스가 가장 맛있다.

 

중식 요리사인 아빠가 계시지만 미국에 계시기에 아빠의 손맛을 맛본적이 없다.

몇해 전 한국에 오셨을때 짜장면을 만들어주신적이 있었는데,

오늘 내가 만든 방법의 짜장소스보다 이것 저것 양념들이 더 들어가는걸 보고 조금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아빠가 하신 방법이 중식당에서 먹게되는 그런 요리법이었겠지?

 

마늘, 소금, 설탕, 후추가루, 고추가루, MSG 관련 양념들....

이런 종류의 양념들을 식성에 따라 첨가해 맛을 업해보는것도 괜찮을듯하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