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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말하다 (515)
Pumpkin Time
5월의 길그 길에서 만난 바람, 꽃, 나무그 길에서의 시간들을 소중히 남겨본다.
출사를 위해 찾은 서일농원(위치 :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332-17) 이른 아침이지만, 주차장은 이미 빈자리가 몇곳 남지 않을만큼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3만평이라는 이곳 서일농원은 된장 농원으로 유명한 곳으로3만평쯤 되는 이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름다운 조경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원두막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메주.된장농원에서 빠질 수 없는 모습이다. 가슴이 뻥~ 뚤리는듯 하다.이 많은 항아리들... 정말 탐이난다. 언젠가 이런생각을 한적이 있다.가야금 강사가 직업인 난 장 담그는 솜씨도 좋으니이 두가지의 조합을 만들어서시골 어느 한적한 곳에서 전통장 농장을 하며, 가야금과 함께 늙어가는 그런 생각을...그때 생각했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었는데....^^ 이곳엔 항아리 ..
도깨비 촬영지로 조금 더 알려지게된 안성에 위치한 미리내성지.TV를 거의 안보고 지내는 내가 드라마 도깨비를 봤을리 없다.내가 살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나도 참... 무심한듯.... ㅎㅎ 보통 사진을 찍을때 이렇게 마구자비로 햇살이 들어오는 사진을 담지 않는데,의외로 이렇게 담은 사진이 꽤 괜찮은 느낌이다.미세먼지는 최고수치를 갱신한 날이었지만,햇살 가득한 포근한 날이다. 겟세마니동산, 순례자의집, 성요셉성당을 가볍게 돌아본다. '묵주기도길' 십자가의 길을 따라 103위 시성 기념 성당 방향으로 향한다. '잔디광장' '103위 시성 기념 성당' '성모당' 이곳 미리내성지는 성지순례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미리내 성 요셉 성당- 12위 ..
개구리밥이라 불리우는 부평초(浮萍草).부평초는 그 한자의 뜻처럼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인생을 의미한다.바람따라, 물살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양을 제대로 잘 표현한듯하다. 한때 삶을 포기하려 한적이 있다.조금 방황도 했고, 모든 일을 정리하고 여행만 다닌적도 있었다.방랑자처럼, 떠도는 바람처럼, 부평초처럼.... 그렇게. 어느 햇살 가득한 날 담은 부평초의 모습이다.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청개구리는 이날의 친구가 된다. - CANON 6D / 24-105mm -
5월의 일출명소로 유명한 안성목장 출사를 떠난 아침.떠나기 전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았으면 좋았을걸...아무 준비없이 도착한 안성목장은 어둠이 가득한 이른 새벽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른 새벽이지만,이미 이곳은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진사님들로 가득하다. 출사를 나가면 언제나 그러했듯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은데,그럴만한 여건이 되지 않아 보인다.그저 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카메라를 고정한다. 조금씩 밝아오는 하늘. 건물 뒷면으로 안개가 피어올라 몽환적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좋은 이곳 안성목장은내가 갔을때는 날씨가 조금 아쉬운 날이다.준비 없이 왔으니 다음엔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다시 오라는듯햇살도, 안개도 내맘같지 않은 날이다. 돌아나오며 호밀밭의 모습도 몇컷 남겨본다.먼길..
출사 모임이 있는 날.새벽 3시30분 송도 출발이다.잠을 자는둥 마는둥 설치고, 모임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얼마나 달렸던지... 출사일정이 미리 단톡에 올려져 있었지만,뭐가 그리 바빴는지... 확인하지 못했던 난 목적지가 어딘지도 모르는 출발이다.이렇게 일찍 출발해서 도대체 어딜 가는걸까.... 하는 물음표만 던지고...^^ 5시쯤 목적지인 안성목장에 도착했는데...이 새벽에 차가 들어갈곳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이다.헉.... 이런곳을 난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니... 한컷의 사진을 위해 이른아침 이곳에 모인 분들,대략 200여명 가까이 모인듯했다.그 중 나도 한자리 차지하고 일출을 기다린다. 작년엔 공모전에 사진을 보내 몇곳에서 상을 받기도 했는데,올해는 공모전을 뻔히 보면서도 사진 보낼 여유를 갖지 못하..
영종도는 나름 구석구석 다 다녀봤다고 생각했지만,미단시티는 카지노가 들어온다는 GOODMALL 부지를 보기위해 처음 방문해본곳이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곳들이 많은 영종도의 다른곳들처럼미단시티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아주 오래전 이곳에 아무곳도 없을때 왔을때만 생각했는데,몇년사이 참 많이 변해 새로운 도시가 되어있는 미단시티다. 미단시티 GOODMALL 부지를 보고 오는길에 들른 예단포항.지도에서 볼때는 그저 작은 항이라 생각했는데,막상 와보니 꽤 알찬곳이다. 음... 요 빨강색 등대같은 느낌의 이곳은...... 화장실이다... ㅎㅎ 예단포항에 처음 들어섰을때는 몰랐는데,건물 뒷편으로 들어오니 회센터가 꽤 많이 모여있었다. 영종도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곳은구읍뱃터의 영종관광어시장이 가장 큰 곳이지만,조금 ..
건조한 날이 계속 되어지는 요즘... 반가운 봄비가 내렸다.촉촉함 가득담은 봄길의 모습을 담아본다.이런 여유로움이 행복한 하루다. - CANON 6D / 24-105mm -
요즘 운동부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지만, 운동하러갈 시간이 없다.아니... 운동하러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만 찾고 있다. 아무리 운동을 안해도 어느정도의 산행은 가쁜하게 다니는데,이번 산행으로 난 다리 근육이 완전 뭉쳐버렸다.이렇게 근육뭉침을 느끼는게 얼마만인지.. ㅠ.ㅠ 편안하 걷기 좋은 곳이어서 나에겐 익숙한 길인 약 7.5km의 계양산 둘레길은약 2시간 정도 가볍게 걷기 좋은 길이다.그런데.. 왜 그랬는지... 길을 잘못 들어 아주 크게 다른길로 가버렸다.어찌 이럴 수 있는지.. ㅋㅋ 계양산은 언제나 휘리릭 내집처럼 다니던 곳이라물한병도 없이 카메라만 들고 나섰다가 결국 정상까지 다녀오고, 잘못 들은 길에서 정상을 조금 빠르게 가기위해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락...그렇게 9km에 가까운 산행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