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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나에겐 맞지 않는 운동 '필라테스' 본문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오피스동에 있는 필라테스.
살을 빼도 예쁜 라인이 살아나게 빼고 싶어 등록한 필라테스.
평소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9시~9시반 가량 되기때문에 10시 타임을 상담하니
그 시간 운동이 가능하단다.
그래서 적지 않는 비용이지만, 고민 없이 등록한 필라테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9시로 해야 할것 같은 압박을 주기 시작한다.... ㅠ.ㅠ
애초에 9시만 수업이 가능했다면 난 등록하지 않았을것이다.
무조건 등록만 시키려는 원장의 욕심이 결국 날 갈등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내가 필라테스를 그만둔 큰 이유는
운동량이 나에겐 너무 약하다는것이다.
땀을 많이 흘리고, 횟수를 많이 하는것 보다 정확한 동작과 호흡이 더 중요하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약해도 너무 약하다.
그동안 재즈댄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의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할때도 2~3시간씩 했었고,
산을 가도 흔히 빡세다라고 말할 정도의 산행을 다녔던 나에겐 더욱 그랬다.
나에게 필라테스는 운동전이나 운동후에 하는 스트레칭의 느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거였다.
그냥 스트레칭.
운동시간이라도 좀 길면 좋은데, 정확히 50분.
결국 난 내 회원권을 다른사람에게 양도하고 필라테스를 그만두었다.
필라테스를 그만둘때쯤 아파트에 붙어있던 요가수업광고.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2층에 있는 헬스장에서 요가수업을 진행한단다.
게다가..... 고맙게도 저렴한 금액이다.
장소가 요가수업하던 곳이 아닌 헬스장이다보니 요가매트는 개인준비물이다.
그래서 주문한 'NBR 16mm 요가매트'
동작에 따라 너무 얇은 요가매트는 좀 아프기도 해서 이번엔 두꺼운걸로 주문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트라택 폼롤러 91cm'
폼롤러 사용하는 운동을 여러곳에서 본적은 있지만, 운동이 될까 싶었었다.
필라테스에서 해본 몇가지 동작 중 폼롤러에 누워 있는것 만으로 허리, 척추에 좋고,
어깨 뭉친걸 풀어주는데 좋다는걸 알게되고 바로 주문한 스트레칭기구다.
요가 수업은 다음주 부터지만 요가매트위에서 폼롤러와 노는것에 슬슬 재미가 붙고 있다.
이런 재미를 언제까지 즐기게 될지 모르지만,
좀 오래도록 지속되어지길 바래본다.
아름다운 라인이 잡히길.... 다이어트가 되길.... 나도 좀 예뻐지길.....
그런 욕심을 조금.... 아주 살짝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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