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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하루의 시작과 끝이 되어버린 커피... 던킨도너츠 모던아메리카노 본문
커피.
참 많이도 먹는다.
아침에 눈뜨면 모닝커피, 오전엔 버릇처럼, 낮엔 식사 했으니... 저녁엔 늘 컴퓨터 앞에 앉아.
그렇게 하루 종일 커피를 즐기는 나.
혹여라도 위에 무리가 가거나, 카페인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을까 싶어 연하게 마시고 있지만,
좀 줄이긴 해야 할듯 하다.
내가 늘 즐겨마시는 던킨도너츠의 모던아메리카노(MODUN Americano).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모던아메리카노는 수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던킨도너츠 매장이 없어,
갈때마다 미리 주문을 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나마 수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직영점 서울역 매장에서도 남아있던걸 모두 긁어왔으니....^^
지난 가을 금액별 텀블러를 구입하는 행사가 있었을때 사재기하듯 한번에 많이 구입했었던 커피.
그동안 다 소진하고, 이제 2박스(20개)가 남았다.
사실 남은게 없는줄 았았는데... 다른 차 뒤에 살짝 숨어있던 커피를 보물찾기처럼 발견했다.
2015/10/26 - [〓맛있는 story] - 던킨도너츠 모던아메리카노와 캠핑보온병
캠핑보온병에 반해 커피를 잔뜩 들어왔던 커피 중
오늘 그 마지막 박스를 개봉했다.
내가 좋아하는 던킨도너츠 500ml 용량의 머그컵.
오늘은 유리컵이 아닌 머그컵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준비해본다.
오늘도 컵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
"What are you Drinkin?"
그리고 난 가끔.. 아주 가끔... 다짐을 한다.
Just drink coffee in the AM.
하지만.... 난... 또 다시....
I drink coffee day in, day out.
여름 내내 원두커피만 내려먹다보니 커피통이 비어있는것도 모르고 있었다.
모던아메리카노로 다시 채워진 나의 커피통.
20개의 커피.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을거라는 확신...^^
음.... 아마 조만간 다시 모던아메리카노 사재기에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8월 이벤트였던 태권V가 내스타일이었다면 아마 그 사재기는 이번달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작년 캠핑텀블러에 준하는 무언가가 다시 나오길 바라며,
던킨도너츠 이벤트 공지를 유심히 살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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