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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어 더 맛있는 청국장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집에서 만들어 더 맛있는 청국장

김단영 2016. 1. 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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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담궈놓았다가 2틀간 띄운 청국장.

꼬박 3일이 걸렸다.

그리고... 맛있는 청국장이 완성되었다.

아... 뿌듯~~~


쭉쭉 끈적하게 늘어나는 실.

잘 띄워진듯하다.


잘 띄워진 콩은 소금만 넣어 콩콩 빻아준다.


빻을수록 점점 더 끈적이듯 늘어나는 실.

음... 맛있어보인다~~


콩을 많이 좋아하는 난...

팥죽을 끓일때도 팥알이 탱글탱글 있는걸 좋아하고...

청국장도 콩을 조금만 빻아서 콩이 탱글탱글 있는걸 좋아하고...

그래서 이번 청국장도 콩이 반정도는 보일만큼 적당히 빻아주었다.


드디어 청국장 완성~~

콤콤한 냄새도 거의 안나고, 고소한 향이 가득한 맛있는 청국장이 완성되었다.


오늘 저녁밥상엔 내가 만든 청국장으로 끓인 청국장찌게.

반찬은 미역무침과 고추잎 장아찌.

고추잎도 올해 내가 농사지은 무농약 고추잎.

화려하진 않지만, 너무도 건강해보이는 오늘의 집밥....^^


늘 잡곡만 먹지만 이번달은 치료식을 먹어야하는 남편때문에 흰쌀밥을 먹어야한다.

그래서 잡곡밥에서 얻을 수 없는 건강을 얹기 위해 밥위에 쌀눈을 솔솔 뿌려주었다.

쌀눈은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혈당 조절과 항산화 효과가 있고, 그외 여러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이렇게 말하고 있으려니... 마치 쌀눈이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듯...? ㅎㅎ


묵은지와 두부만 넣고 끓인 청국장찌게.

청국장을 좋아하지만, 몇번 사먹어본 청국장 맛에 늘 실망을 하곤 했다.

역시 청국장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젤 맛있는듯^^


건강한 집밥, 맛있는 집밥으로 올 한해도 건강하게.....!!


2015/12/31 - [〓맛있는 story] - 청국장 향이 좋아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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