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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입맛을 살리는 양념황태구이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건강한 입맛을 살리는 양념황태구이

김단영 2015. 12.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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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를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손님이 올때면 늘 빠지지 않고 하나 더 추가하게 되는 반찬이 바로 황태구이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손님들에게 늘 인기있는 메뉴이기에 빠뜨릴 수 없다.


◎ 재료 : 황태, 청양고추, 쪽파

양념 : 간장, 다진마늘, 고추가루, 설탕, 통깨, 참기름, 물


1. 황태손질

① 황태 머리는 가위로 잘라내고, 지느러미도 잘라낸다.

    황태머리는 각종 야채와 함께 우려내어 육수로 만들어 놓으면 어떤 국물요리를 해도 어울리는 최고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

② 손질한 몸통은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쟁반에 담아 놓는다.

   황태몸통을 물에 담궈놓으면 황태의 맛있는 향과 맛이 빠져나가고, 너무 물을 많이 흡수하게 되어 황태의 쫄깃한 맛을 잃게된다.

   바짝 말라있는 황태는 흐르는 물에 잠깐 씻어내는 것이 좋다.





2. 양념준비

① 물 2 : 간장 1 의 비율로 준비하고, 

   청양고추, 다진마늘, 고추가루, 설탕을 넣어주는데, 그 양은 취향에 맞게 넣어주는게 좋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난 청양고추와 고추가루의 양에 늘 관대하다...^^

   설탕은 단맛을 내기 위함이 아닌 감칠맛을 내기 위해 넣어주는것이기에 많이 넣지 않는것이 좋다.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금 넉넉히 넣을 수 있겠지만, 티스푼 하나 정도의 양을 추천한다.




3. 황태굽기

① 팬에 기름은 조금 넉넉히 둘러주고, 양념이 없는 등부분을 먼저 올려 구워준다.

   오래 익힐 필요는 없다.

   등부분이 바삭하게 튀겨지듯 익으면 뒤집에 양념부분은 30초~1분 정도만 익혀주면 된다.

② 맛있게 구워진 황태는 접시에 먹기 좋게 잘라 쪽파와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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