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맛집] 건강한 밥 | 편안한 공간 | 조망이 아름다운 곳 (feat.산마루묵밥)
요즘 들어 너무 자극적인 음식만 먹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오랜만에 건강한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산마루 묵밥.
진입로가 넓고 주차할 곳도 넉넉하다.
식당 건물과 주변 조망도 시원시원하다.
메뉴판 가격이 정직하다.
비싸지 않고 딱 받을 만큼만 받는 그런 느낌이랄까?
묵해물파전과 김치 묵밥을 주문했다.
대량으로 판매되는 반찬? 그런 느낌의 반찬은 잘 먹지 않는 까탈스러운 나^^
이날도 깍두기와 된장고추만 손이 갔다.
왠지 파전에는 음료수가(?)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막걸리 1병 도 주문해본다.
김치 국밥의 순한 맛이 편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다.
해물이 들어간 묵해물파전.
그동안 그렇게 많은 전을 종류별로 다 하면서 왜 묵전은 한 번도 해볼 생각을 안 했는지 모르겠다.
도토리묵을 좋아하지만 묵가루는 항상 도토리묵으로 만들어 먹는 것만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다음엔 집에서도 묵전을 만들어 먹으리라 소심한 다짐을^^
미국에 갔을 때 도토리묵가루를 가지고 가서 오빠에게 도토리묵을 여러 번 만들어 줬었다.
그때마다 오빠는 감탄 또 감탄을 했었다.
미국에 있을 때 묵해물파전을 해줬다면 오빤 더 많이 좋아했을 텐데 해주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온 게 많이 아쉽다.
등산을 위한 맛있는 도시락 - Pumpkin Time (tistory.com)
동막해수욕장 방향으로 있는 식당 중에서 약간 올라와서 있는 이곳은 조망이 한몫한다.
식사 자리에서 이런 조망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건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평일은 점심식사만 가능하고, 저녁식사는 주말만 가능하다.
헛걸음하지 않기 위해선 시간과 휴무일을 잘 참고해야 할 듯하다
산마루묵밥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45
010-9088-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