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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부요리 (3)
Pumpkin Time
중국요리에 즐겨먹는 두부를 압착시켜 만들어놓은 납작두부는 포두부 혹은 건두부라고 불리운다. 면요리로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에 신경써야할 분들에게 인기 있는 재료^^ 두부를 꽤 좋아해서 순두부찌개, 두부김치, 두부 조림, 두부가 들어간 나물반찬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부를 자주 먹는 나에게 건두부 또한 나에겐 사랑스러운 재료다. 건두부는 만두피처럼 아주 얇게 만들어져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넓게 썰어 만두피처럼 활용해 납작 만두를 만들어도, 뚝뚝 잘라 수제비처럼 만들어도, 칼국수 면처럼 길게 잘라 칼국수로, 파스타로, 국수로 만들어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살짝 튀겨 과자처럼 만들어도, 모두 만족스러운 맛을 얻을 수 있다. 건두부는 약 0.5cm 정도의 굵기로 썰어서 준..
봄을 알리는 채소인 봄동.겨울이면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는 채소이기도 하다. 봄동은 겉절이나 쌈으로 주로 먹지만,봄동의 큰잎은 아무래도 조금 더 거칠고, 질기다.안쪽의 조금은 연한 잎들은 겉절이나 쌈으로 해서 먹으면 좋지만,겉잎은 살짝 데쳐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하면 좋다. 된장국을 끓일때 넣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야채들 종류는 아욱, 근대, 시금치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된장국에 봄동을 넣어보자.봄동이 가진 달콤함과 아삭함의 매력에 빠지게될것이다 오늘은 봄동 겉잎을 이용해 두부와 함께 무쳐 더 고소한 봄동나물을 만들어봤다. 봄동의 겉잎만 따로 씻어놓는다. 봄동을 데칠 물에는 소금을 넣어주고, 물이 팔팔 끓어오를때 봄동을 살짝 데쳐준다. 데친 봄동은 물이 빠지도록 채에 받쳐 식혀준다. 시장에서 파는..
새벽2시. 잠이 안온다. 몇일전까지 밤샘작업을 했던 내 몸이 아직 새벽잠에 적응을 못하는듯 하다. 그리고 찾아온 밤참의 유혹... ㅠ.ㅠ 냉장고를 뒤적 뒤적.... 몇일전 사놓은 두부팩과 연어캔을 준비했다. 도마도 꺼내기 귀찮은 두부는 팩에 담긴채 칼로 적당히 잘려 팬에 담겨졌다. 혼자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귀차니즘에 빠져드는듯하지만, 이정도의 귀차니즘은 애교로 넘기려한다. 물론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그리고 팬에 붙지 않을 정도만 약간의 물을 부어 팔팔 끓여준다. 두부가 끓면, 고추맛연어캔(브랜드명은 밝히지 않으려한다)을 넣고, 다진마늘 약간과 쪽파를 적당히 썰어넣는다. 쪽파도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게 귀찮아 가위로 적당히.... ㅎㅎ 초간단, 초스피드 요리지만, 비쥬얼과 맛은 아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