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71)
Pumpkin Time
사진반 수업 실습시간. 오늘은 "M" 모드 연습이다. 그런데... 깜빡했다."카메라다리"정신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지... 나도 참... ㅠ.ㅠ 수동모드는 자신 없는 부분이다.그동안 Nikon D80을 사용하며 이것저것 여러번 시도는 했지만, 그냥 이것 저것 해보기만 했던 수동모드다.제대로 알아서 제대로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어찌보면 그냥 여러장 찍어 그중 몇장을 건지는 그런 식이였다고 해야할까? 잘 활용하고 싶었던 수동모드 연습.나에겐 꽤 알찬 시간이다. 오늘 연습에 사용한 카메라는EOS 6D / EF 24-105mm 수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모습.사실 이번 수업에 나처럼 처음 들어온 사람은 날 포함해 2~3명 정도인듯하다.모두 계속 수업을 이어오던 분들이다.그래서 더욱 조심스럽다. 첫번째 컵에 포인트..
삶이 즐거워졌다.Nikon D80을 살짝 뒤로 미뤄놓고,Canon 6D를 손에 쥐며 그리된듯하다. 오랜만에 나의 모습을 담아본다.렌즈에 담긴 내 모습을 보니 아마 지금의 즐거움은 꽤 오래갈듯하다. 행복하다...^^
출사라는 이름을 붙여가끔 혼자 어딘가로 떠나곤 한다. 하늘이 맑으면 좋으련만가끔 비가 오기도 하고자주 흐린 하늘을 만나기도 한다. 일출을 담고 싶은 마음에 아침부터 서둘렀지만,내 욕심을 들켜버렸나보다.흐린 하늘이다. 혼자만의 길이지만이 또한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흐린날도 맑은 날의 느낌처럼 담아보고 싶었다. 어둑한 하늘이었지만,아주 가끔 구름사이로 밝은 빛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것으로 충분히 감사한 하루다. 덕분에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본다.
얼마전 나의 새로운 친구가 된 Canon EOS 6D.카메라 구입시 그곳에서 받은 책이다.책을 받은지 열흘만에 첫번째 페이지를 열어본다. 오랜시간 사진을 찍어오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진 공부.그 공부를 시작해보려한다. 2016/01/17 - [〓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 나의 새로운 친구 Canon EOS 6D 내가 사용하게된 렌즈 EF 24-105mm f/4L IS USM해당 페이지를 펼쳐 읽어보지만, 낯선 용어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냥 말로, 실습으로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건데...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가득한 공부는 참 어렵게 다가오는듯하다.책만 펼치면 눈이 감기는 고질병이 도지려나보다. 눈은 현실을 본다. 렌즈는 현실 너머의 진실을 포착한다.The eye..
사진반 출사 수업이 있는 날이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주변을 좀 더 찍으려던 계획이었지만, 아라뱃길의 겨울 바람이 무섭게 몰아붙인다. 매서운 바람에 모자가 몇번이고 날아갈뻔하고, 장갑도 없이 카메라를 잡은 손은 금새 얼어버려 손가락을 움직이는것도 힘들어진다. 왜 이런날 장갑도 없이 나왔을까? 빛을 등지고 담은 아라뱃길 전망대. 같은 아라뱃길 전망대를 이번엔 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담아본다. 이 강추위에 나와 함께 출사를 함께 한 친구는 Canon EOS 6D, 24-105mm 2년 전 소백산 산행에서는 체감온도 30도에 매서운 칼바람으로 Nikon D80이 작동을 하지 않았었는데, 정상적으로 사진들이 잘 담긴걸 보면 오늘 추위는 견딜만한듯하다. 그 강추위 산행을 사진을 찍어가며 다녔었는데, 이정도 추위..
"창"사진을 찍기 위한 방해물이 될때가 있다.창 너머에 있는 것들을 사진에 담을때 창문에 묻은 먼지나 자국들이 함께 찍히고,창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나 주변의 모습이 반사되어 함께 담겨진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창밖의 풍경을 담아야 한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렌즈의 후드를 빼고 렌즈를 유리에 완전이 붙여서 찍으면 유리의 먼지같은 잡티를 카메라는 잡아내지 못한다.사람의 눈은 가까이 있는것을 인지하지만, 렌즈는 인지하지 못하는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정면만 담아야한다.위, 아래, 옆면을 찍기 위해 렌즈의 각도를 움직였을때 내가 가진 카메라에 어떤 모습이 담겨질까?이건 찍어보고 스스로 그 감각을 익혀야한다.그게 정답이다. Canon EOS 6D, 24-105mm, ISO 100, 노출..
사진반 두번째 수업.오늘도 조건수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시작된다. 앞에 앉아 계신분의 뒷모습을 카메라 테스트겸 몰카~~~ 첫번째 두번째 수업에서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사진수업 받는다는 그 이유 하나로 가슴이 설레인다.늘 갈망했지만, 한번도 공부해보지 않은 사진.기회를 만들 수 있었지만, 일하기에 더 바빴기에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시간들.사진이라는건 나의 일상이었고, 익숙함이었지만,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남의 얘기처럼 들어온듯하다.이것 저것 만져가며 혼자 터득한 나만의 사용법들이 내 사진의 전부였는데...그런 나만의 사용법들이 이론으로 정리되어진다. 이론보다는 많이 찍어보는게 정답이라고 하지만,난 이미 많이 찍어봤다.조금 늦긴 했지만, 이젠 그 사진에 지식을 얹을때가 된듯하다. 그동안 카메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