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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12/07 (3)
Pumpkin Time
즐거운 일로 마시는 술보다 속상한 일로 마시게 되는 술이 안 좋은 건 알지만, 생각보다 행동을 먼저 앞세우고 싶은 날이다. 산사춘 3병. 이정도 양이면 난 아마 다음날 꽤 괴로워할게 뻔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쯤 생각하고 싶지 않다. 말의 배신. 말의 화살. 힘들다. 난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12월도 벌써 둘째 주 코앞에 두고 있으니 쌀쌀한 날씨가 그리 어색한 것도 아니다. 장갑이 끼지 않으면 손이 시려운 아침이지만 이른 아침 강아지들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호텔 중인 대형견 허스키. 대형견은 실외 배변 훈련이 잘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호텔링 중에도 수시로 나가 실외 배변을 해주고 있다. 산책 훈련이 잘 되어 혼자 앞서 가지 않고, 줄을 당기지도 않는다. 사람과 거리 유지를 하며 걷는 아이. 낮엔 소형견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순딩순딩한 아이다. 폭신한 곳 놔두고 왜 바닥에.... ㅎㅎ 오늘도 젠틀독에 미용 오는 아이들, 호텔 오는 아이들, 젠틀독 멍스타들, 카페에 오시는 손님들 챙기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어둑한 밤을 맞이한다. 젠틀독을 운영하며 ..
코카스파니엘 가을이 머리를 길러주고 있는 지금 계속 갈등이 생긴다. 지금 길이가 안묶음 지저분해 보이고, 묶자니 애매하게 짧고....^^ 지금 고비를 넘김 매끄럽게 묶어줄 수 있는데, 넘길 수 있을지... ㅎㅎ 저녁에 머리 묶어주고 잠시 이것저것 일 좀 하고 돌아보니 가을이 머리가 산발이다. 헐~~~ 가지런했던 양갈래 머리는 어디로 간거니...?? 눈앞 시원하게 해줬는데, 다시 눈앞을 가리고 있는 머리카락들. 음..... 가을아 어쩌니... 넌 이런 모습도 예쁜데^^ 위에서 바라보는 머리는 더 칠랄래팔랄래... ㅋㅋ 옆모습 좀 보소.... 옆모습 또한 칠랄래팔랄래... ㅋㅋ 가을아... 넌 정말 매력적이다. 어떻게 이런 머리를 해도 넌 예쁠 수 있는 거니? 오늘도 가을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 저녁을 맞이한..